“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 멀어”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위반 44.1%·연차휴가수당 미지급 55.7%·휴일근무수당 미지급 51.5%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간호조무사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 중소병원 등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강조했고 보건복지부는 향후 예산 배정 등을 통해 간호조무사 직무역량 강화를 약속했다. "간호조무사, 근로기준법 위반율 여전히 높아" 노무법인 상상 홍정민 노무사는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 중 ‘2018년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5803명의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 근로조건, 성희롱, 폭력 등 직장 내 인권침해 유무 등을 비교분석했다. 실태조사 결과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위반(44.1%), 연차휴가수당 미지급(55.7%), 휴일근무수당 미지급(51.5%), 최저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