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5.12 16:33최종 업데이트 25.05.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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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젊은 의사 1000여명 만난다…17일 젊은의사포럼 참석

대전협·대공협·의대협 개최 행사서 강연 예정…다른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은 일정 문제 등으로 참석 불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운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이 17일 젊은의사포럼에 연자로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11회 젊은의사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1000여명에 젊은 의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 의료, 법조, AI 등 각 분야에서 무게감 있는 연자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의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정치인으로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연단에 오르며, 최재형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전공의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조인 자격으로 강연에 나선다.
 
이 밖에 의사 출신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이국종 교수의 1호 제자인 정경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이낙준 의사 등도 발표 예정이다.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11회 젊은의사포럼.

의대협 이선우 비상대책위원장은 “학생들은 미래세대로서 의료의 지속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한국 의료의 미래’와 그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진로는 뭔지 함께 고민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대공협 이성환 회장은 “젊은의사포럼은 공보의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곳곳을 지켜온 청년들이 의료의 본질을 되새기고, 각자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라며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곧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고 했다.
 
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강연 요청을 했으나, 일정상 이준석 후보의 강연만 성사됐다”며 “다양한 정치적 관점이 함께 논의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하지만,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의료의 위기 앞에 실질적 변화의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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