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5.06 10:15최종 업데이트 25.05.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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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병원 찾은 이준석 "의료소송 부담·저수가 개선 필요"

어린이날 맞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방문…"의료진은 진료에 집중할 수 있어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사진=개혁신당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5일 “과도한 의료소송 부담과 노력에 비해 저평가된 수가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의료진들을 만난 후 “어린이들을 진료하는 인력들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린이 관련 의료의 경우 비현실적인 수가 체계라든지 어린이 관련 치료를 위한 약품이나 기구를 조달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의료진과 간담회 자리에선 국민들이 어린이 진료 여건 개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슈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사실 많은 유권자들은 (거주 지역에) 그런 게(좋은 어린이병원) 있었으면 좋겠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게 존재하기 위한 조건들, 그런 곳에서 사람이 일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떤 게 필요한가에 대해선 (관심이 많지 않아서) 그걸 엮어내는 건 정치인의 몫”이라고 했다.
 
이어 “마냥 그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그게 있게 하기 위한 건 다른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노력해 보려 한다”며 “다른 건 못해도 대한민국에서 뭔가를 이슈화시키는 건 능력이 있다. 고민이 있는 부분을 가르쳐주시면 이번 대선에서 이슈화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이국종 병원장을 만났다. 당시 이 후보는 “죽느냐 사느냐 인명이 달린 문제에는 절충도 협상도 없다”며 대선 후보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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