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약바이오 정책·규제 분야서 상위권…인적자원·R&D 생태계는 개선 필요
싸이티바,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회복지수 및 업계 인사이트 공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싸이티바(Cytiva)가 13일 강남 코엑스에서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회복지수(Global Biopharma Resilience Index)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세계 및 국내 업계 변화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 조사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리서치기관인 롱지튜드와 2021년 첫 발표 후, 2년만에 진행했다. 이번에 발표한 회복지수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 제약·바이오 기업 임원 및 보건·의료 정책 관계자 1,2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업계 전문가의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조사 참가자들은 공급망 회복력, 인적자원, R&D 생태계, 제조 민첩성, 정부 정책·규제 등 총 5가지 항목에 대한 국가별 현황에 최저 1점에서 최고 10점까지 점수를 부여했다. 올해 전 세계 회복지수는 10점 중 6.08로, 2021년(6.6)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진 공급망 회복력과 제조 민첩성은 소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