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AI알고리즘 통한 '강직성 척추염' 연구결과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2년여간 연구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한 '강직성 척추염' 연구결과를 대한류마티스학회(KCR)에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여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 가운데 하나다. 초기 X-Ray 상에서는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문이다.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도 대부분 허리 디스크부터 의심하게 되는데 MRI 같은 영상 검사로도 강직성 척추염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딥노이드 연구팀은 보라매병원 김동현 교수, 서울대학교 채희동 교수와 함께 2년여간의 공동연구및 임상 연구를 통해 척추 X-ray영상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 강직성 척추염 자동 스코어링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러한 자동화를 통해 기존에 사람이 계산하는 방식보다 시간이 매우 단축됐으며, 이를 강직성 척추염 질환 평가에 사용한다면 진료의 효율화에 도 2022.06.21
"환자·환자보호자 등 의료기관 폭언·성희롱, 사원증 녹음기로 대비하세요"
의료기관 안전제품 개발업체 뮨은 의사, 간호사, 응급실, 원무과 등 환자 밀접 접촉 의료기관 구성원들이 폭언, 폭력, 성희롱 등에 노출돼 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를 업그레이드한 가로형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는 총 무게가 32g으로 사원증을 목에 걸어도 전혀 무게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등 착용 불편감을 완전히 없앴다. 또 근무 중 폭언이나 성희롱, 갑질 등의 상황에서 티 나지 않게 의사나 간호사, 원무과 직원 등을 지켜 줄 수 있도록 뒷면에 슬라이드 버튼을 위로 올리기만 하면 간편히 녹음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녹음 품질 또한 매우 선명하며 이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실험을 했다"며 "폭력 등이 있을 것을 대비해서도 녹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정성과 내구성도 겸비했다"고 밝혔다. 한번 충전하면 7시간을 연속 녹음할 수 있으며 녹음하지 않을 때는 대기전력이 발생하지 않고 2022.06.21
연대 원주연세의료원-마인즈랩-휴레이포지티브, 3자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지난 20일 마인즈랩, 휴레이포지티브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인프라 구축과 연구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인즈랩은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이며 휴레이포지티브는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디지털치료제(DTx)등을 제공하고 있다. 원주연세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의료기기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 및 공동사업 추진 ▲의료 분야 사물인터넷(IoMT) 및 인공지능 분야 기업 공동지원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학·연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굴 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원주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 고상백 처장은 "원주연세의료원, 마인즈랩, 휴레이포지티브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강원·원주지역 디지털헬스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국내외 선도모델로서 혁신적인 디지털헬스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휴레이포지티브 최 2022.06.21
엣지앤넥스트, '클라우드 EMR' 최초로 보건복지부 EMR시스템 인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은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에 대해 클라우드 EMR시스템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5년 6월까지 3년이다. 이번 인증으로 이지케어텍은 2020년 구축형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BESTCare1.0, 2.0)의 '공식 1호' EMR시스템 인증에 이어 보유하고 있는 모든 EMR에 대해 국내 1호로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86개의 심사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엄격하다고 알려진 클라우드 보안성 현장심사도 통과하며 정부로부터 안전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EMR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EMR시스템 인증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및 의료기관 EMR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 제도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거친 EMR 시스템에 대해 부여한다. 특히 엣지앤넥 2022.06.21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 관용 없이 처벌하고 건강보험 자격 박탈하라"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20일 성명을 통해 용인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 관용 없이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대개협은 "2018년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유명을 달리한 고 임세원 교수 살해사건은 우리나라 의료현장은 응급실이건 진료실이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살해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사건이었다"라며 "불행히도 이러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으며 전혀 개선될 기미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라고 밝혔다. 대개협은 "최근 용인시 모 병원에서 응급실 도착 당시 사망 상태였던 할머니의 남편이 며칠 뒤 선물을 주고 싶다며 담당 의사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뒤 낫을 휘두른 엽기적 살인미수사건이 발생했다. 무방비 상태에서 테러를 당한 의사는 즉사할 수 있는 목 뒤 중앙 부위에 십여 센티의 깊은 열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안타까운 것은 며칠 전에도 보호자가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렸다고 하며 이때 난동을 2022.06.21
국회의원·의대 교수·고위공직자 자녀, 의대 부정입학 조사 특별법 발의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회의원, 대학교수 및 고위공직자 자녀의 의과대학등 입학전형과정에 대한 조사를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국회의원, 대학교수(의과대학 등에 한함)와 고위공직자 자녀의 의과대학 등 입학전형과정 및 입학 부정행위를 조사하고, 의과대학 등 입학전형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대상 학교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의학·치의학·한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으로 한정했다. 위원회는 조사를 종료한 후 3개월 이내에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조사 결과 조사한 내용이 사실임이 확인되고 범죄혐의가 있는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해야 한다. 위원회의 조사 기간은 1년이다. 강민정 의원은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높은 부모가 자신의 지위, 인맥, 독점 정보 등을 이용해 자녀에게 부당한 교과 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이 부와 신분을 대물림하는 수단으로 전 2022.06.21
세나클소프트, 서울시내과의사회 학술대회 참여 성료
세나클소프트가 지난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서울시내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전시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인 '오름차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주로 의원급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름차트를 제공 중이다. 이번 서울시내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세나클소프트는 자사 오름차트를 시연하고, 의사 회원들이 직접 사용 후 피드백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내과의 급여 항목 진료시 오름차트의 완성도와 진료 및 청구단계에 특화된 사전심사 기능에 대해 부스를 방문한 의사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세나클소프트 측은 말했다. 지난 5월 세나클소프트는 클라우드 EMR 최초로 국가건강검진 연동 기능이 추가된 '다랑쉬오름' 버전을 선보였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다랑쉬오름’을 선보인 것은 이번 서울시내과의사회 학술대 2022.06.20
이지케어텍, 생체인증 통한 병원정보시스템 로그인 기술로 보안 강화
이지케어텍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디지털 솔루션 기업 LG히다찌와 함께 지정맥 인증을 통한 병원정보시스템(HIS) 로그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현재 동산의료원에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국내 최초의 생체인증을 통한 HIS 로그인 기술로, 특히 기존 방식에 비해 보안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기존에는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공동인증서를 확인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고 주기적으로 패스워드와 인증서를 교체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기술은 개인 고유정보(지정맥)를 활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절차가 생략되고 보안성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사용자가 LG히다찌의 생체인증 디바이스에 손가락을 대면, HIS에서 디바이스로부터 넘겨받은 사용자의 지정맥을 통해 키파일, 인증파일 생성 및 전자서명이 진행된다. 이후 사용자의 전자서명이 올바른지 검증 절차를 거친 후 로그인이 이뤄진다. 이와 관련 이지케어텍은 지난해 2월 동산의료원, LG히다찌와 업 2022.06.18
휴이노, 보건복지부 제2차관 휴이노R&D센터 현장 방문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기업 ㈜휴이노는 지난 16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휴이노 R&D 센터를 방문해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혁신과 일자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외에 김명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정책지원본부장과 산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관련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 장소로 휴이노 R&D센터가 결정된 배경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의 상징성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 2019년 ICT 부문 규제 샌드박스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급성장을 이뤘다. 휴이노의 2021년 고용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올해(5월 기준) 또한 고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71% 늘어 지난 2년간 총 81명의 신규 채용이 있었다. 투자 차원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유한양행의 전략적투자 50억원을 비롯해, NH투자증권, 메리츠 증권, 다올 인베스 2022.06.17
'선물 드릴게 있다'며 의사 뒷목을 낫으로 찍은 환자 보호자...의료계 '격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응급실에서 사망한 환자 보호자가 낫으로 응급의학과 의사의 뒷목을 찍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나자, 의료계가 일제히 격분하고 나섰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용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 70대 여성 환자가 이미 심정지 사망 상태로 온 상태에서 보호자인 75대 남성이 불만을 품고, 15일 미리 준비한 낫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뒷목을 찍었다. 보호자는 ‘선물 드릴 게 있다'며 병원 직원에게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근무시간이 언제인지 물었고, 해당 근무시간에 찾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지방법원 박정호 영장전담판사는 16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보호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구속된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보호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아내에 대해 의사가 미흡하게 조치했다는 불만으로 범행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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