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61‧62 병동 연합팀이 '나는 어떤 간호사인가?'를 주제로 상황극을 펼치고 있다.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병원장 박노경) 간호국은 4일 환자에게 보다 친절하고 알기 쉽게 충분히 응대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정립하고자 친절‧설명경진대회 '제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6개 연합팀이 참가해 주제별 역할극을 펼쳤다. ▲43‧33병동 연합팀은 ‘정말 반했습니다 우리가 반! 하겠습니다’ ▲51‧52병동 연합팀은 ‘수술이 무서워요’ ▲중환자실‧수술실 연합팀은 ‘난 중환자에요’ ▲71‧31병동, 중앙공급실, 분만신생아실 연합팀은 ‘이 약을 어찌 해야지유?’, ▲61‧62병동 연합팀은 ‘나는 어떤 간호사인가?’ ▲외래, 응급실, 인공신장실, 검진센터 연합팀은 ‘아프면 선병원으로’를 주제로 참여했다.
우승을 차지한 61병동 국선주 간호사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화합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간호사의 자세를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고 이를 계기로 더욱 응대와 설명을 잘 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정자 간호국장은 "선병원 간호사들은 환자 서비스에 관심이 많지 않았던 30년 전부터 오리엔테이션과 정기교육 등을 통해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경진대회 등을 통해 환자와 간호사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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