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109:00

강남성심병원 재진 환자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에 의료계 날선 비판

대개협 "대형병원 자본과 힘의 논리만 남은 것"...소청과의사회 "1차 의료기관으로 한정한 의협 대의원회 결정 무시" 대한의사협회에 이어 대한개원의협의회가 6월 30일 성명서를 통해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의 성급하고 독단적인 비대면진료 확대에 우려와 유감을 표하고, 병원측의 즉각적인 중단과 철회를 요구했다. 앞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은 반복 처방이나 검사결과 상담 등의 재진 환자에 한해 고객가이드앱(OCS)과 종합의료정보시스템(EMR)을 연동한 비대면진료를 지난 27일부터 전면 시행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진료예약 7일 전 고객가이드 앱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신청하면 담당 교수가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검사·복용약물·진료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비대면 진료 여부를 승인하는 방식이다.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원급 시행을 전제로 원격의료 시행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지만, 대형병원이 비대면진료를 전면 시행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거세다. 대개협은 “팬데믹이 진정되고 있는 현재 세계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제한하고 관련 예산을 줄여나가고 있다. 하지만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은 비대면 진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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