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폐원 8월 31일…백병원 수도권·부산지역 '형제 병원'에 역량 집중
상계백병원‧일산백병원-부산백병원‧해운대백병원 이원화 투자 발전 전략 내놔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오는 31일 서울백병원 폐원을 앞둔 인제대 백병원이 수도권과 부산지역으로 이원화 발전 전략을 추진해 재도약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발전 전략을 내놓았다. 인제대 백병원은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등 수도권 백병원과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부산지역 백병원에 적극적 투자를 통해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지역별 특성과 환자 개인의 요구에 맞춘 의료서비스 제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먼저 수도권 백병원은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응급의료 시스템 향상을 도모한다. 상계백병원은 응급의료 시스템 불균형 발생을 줄이고 응급 핫라인을 활성화해 응급질환, 암, 중증·고난이도 질환, 감염병 등 지역사회 환자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MRI 장비를 도입하고 3인실을 2인실로 변경해 병동 입원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외과계 통합중환자실 및 수술실 확장과 리모델링, 주차타워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