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 개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 문을 열고 본격적인 치료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3일 오후 1시 코로나 19 환자 전담치료 병동인 71병동에서 병동 개설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김한수 전략기획본부장, 김충종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단장(감염관리실장),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해 12월24일 서울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병동 개설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치료에 돌입했다. 지난 3일 기준으로 이대서울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75병상을 확보했다. 이대서울병원은 다음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병상을 늘려 총 167병상으로 중증, 준중증, 중등증 등 코로나 환자를 치료할 예정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 2022.02.04
[신간] '보험사 퇴사 예정자가 낱낱이 밝히는 건강보험가입 노하우' 전자책
현직 보험사 QA 6년차 직원이 '보험 초보를 위한 건강보험 가입 방법과 팁을 낱낱이 알리기 위해' 전자책을 출간한다고 4일 밝혔다. 퇴사 예정자이면서 보험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한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보험 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보험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초보와 기존에 보험을 가입한 사람,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험 관련 기본 용어부터 현명하게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 등 꼭 필요한 정보만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 주보경 작가(빨간색연필)는 보험 설계사의 오안내나 불완전 판매를 감시하는 QA로 일하면서 고객들이 설계사의 무분별한 영업으로 인해 불리한 조건의 보험을 가입하는 수천 건의 사례를 접했다. 특히 실제 생활에서 가장 유용한 상품이자 혼돈스러운 내용이 많은 건강보험을 전문적으로 다뤄 보험 가입자에게 딱 맞는 맞춤 보험을 가입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보험 설계사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것을 2022.02.04
"코로나 진료의원은 의심환자·일반환자 동선 구분 의무 없다? 현장은 대혼란"
경기도의사회는 3일 동네의원이 참여하는 코로나 방역체계 모델과 관련, "현재 정부가 적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원칙과 많은 모순점이 있어 일선 의료기관의 의사들과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모든 의료기관이 전문가적 식견에 맞는 모순 없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명확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동네의원 참여 지침에 따르면 신속항원 검사를 시행하는 코로나19 진료의원은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구분할 의무가 없다. 확진자를 접촉한 의료진에 대한 검사, 격리 조치가 모두 면제돼 확진자 관련 의료 폐기물에 대한 특수 처리 절차도 생략하기로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런 조치는 해당 동네 병의원에서 고위험군 환자들을 직접 대면 진료하고 관리하는 상황과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 등을 고려했을 때 의료진과 일반 환자들을 감염의 위험에 노출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 감염원이 코로나 감염을 전파시키는 진앙지가 될 우려가 다분하다"고 지적 2022.02.03
뷰노, 이예하 대표 선임으로 최대주주 책임경영 강화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는 이예하 현 이사회 의장 및 생체신호그룹 그룹장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예하 대표는 뷰노의 공동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서 이번 대표집행임원 선임을 통해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이예하 대표는 2014년 뷰노를 공동창업한 이후 2020년 집행임원제 도입 전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지난 2년 간 이사회 의장이자 생체신호그룹 그룹장으로서 활력징후(Vital Sign), 심전도(ECG) 등 생체신호 기반 인공지능 의료기기 영역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왔다. 뷰노는 최대주주를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이번 변화를 계기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생체신호 분야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기존 다양한 성과를 달성해 온 의료영상 기반 의료인공지능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신임 대표집행임원으로서 뷰노의 의료영상 사업과 생체신호 2022.02.03
대전을지대병원, 해킹 형태 사이버공격 노출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인 지난달 31일 대전을지대병원도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시 조치에 나선 병원측은 환자 개인정보 등 민감한 내용의 외부 유출은 없고 진료에도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은 2일 "지난달 31일 새벽 병원 전산망에 악성코드 감염을 통한 해킹 형태의 사이버 공격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병원측은 이날 랜섬웨어임을 확인하고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EMR 파일 서버와 프로그램 개발 관련 서버인 컴파일 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는 암호화한 상태로 저장돼 있어 외부 유출 등의 피해는 전혀 없었다. 병원측은 추가 피해 방지 및 원활한 진료를 위한 즉각 조치에 나서 재구축작업을 통해 당일 컴파일 서버를 복구를 완료했으며, EMR 파일 서버에 대해서도 백업자료를 이용해 대부분 복구하는 등 정상진료에 문제 없도록 시스템을 운영하 2022.02.02
이재명 "공공의료 확충"·안철수 "선별진료소 봉사"·심상정 "보건의료 주4일제 시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통령 후보 4인이 1월 30일~2월 2일 설날 연휴에 코로나19 대응책을 포함해 의료와 관련한 공약을 발표하거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의료원을 필두로 한 공공의료 확충을 발표했고, 윤석열 후보는 외국인들의 건강보험 먹튀 방지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사 출신 안철수 후보는 코로나19 검체 채취 봉사에 나서고, 심상정 후보는 서남병원을 찾아 보건의료인력의 노동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신의 정치 인생이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 건립에서 시작했다며 공공의료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의 시작은 바로 ‘성남시의료원이다. 13번째 ‘명확행(이재명의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대한민국 공공의료 강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명확행’은 이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시행한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약속하는 공약이다. 이 후보는 “ 2022.02.02
안철수 캠프 박진규 위원장 "컨트롤타워 역할할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건보재정 아닌 별도 재원 필요"
[특별인터뷰] 코로나2년·오미크론 대유행…3당 대선후보 코로나위원장 ①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캠프 신현영 코로나19위기대응특위 상황실장·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장(국회의원) ②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캠프 정기석 코로나위기대응위원장(전 질병관리본부장,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③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캠프 박진규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위드코로나대책특별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000여명씩 쏟아지고 있다. 이대로는 하루 수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고 방역체계 전환에 초비상이 걸렸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캠프 박진규 중앙선대위원회 부위원장·위드코로나대책특별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코로나19 2주년과 오미크론 방역체계, 그리고 장기적인 감염병 팬데믹 대응책에 대해 들어봤다. 박 위원장은 “행정통제 방역에서 국민 참여형 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정부가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설 2022.01.30
동네의원 코로나19 진찰·검사·재택치료 연계 수가 1명당 5만5920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동네 병의원들이 오미크론 방역체계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참여하면 수가는 환자 10명까지는 6만5230원, 11명부터는 5만5920원이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5000원이다. 보건복지부는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 이행을 위해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2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건강보험 수가를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2022년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수가는 발열‧호흡기 증상자, 의사진단 결과 코로나19 의심 증사자 등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동네 병의원 검사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후 코로나19 유행상황, 관련 지출 규모 등을 고려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각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코로나 진료의원으로 신청해야 하며 심평원은 별도의 사전심사 없이 2022.01.29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선캠프에 코로나블루 집중관리 위한 정책 제안
대한신경정신의학회(학회)는 오는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우리나라 국민 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을 28일 대선캠프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제안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대다수의 국민이 우울증과 불안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코로나블루 대비 정신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특히 신체와 정신건강의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고 연계 공공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정신건강 관련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코로나블루 집중관리 ▲정신건강 공공의료 체계 강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 및 인식 개선 등 3개 영역, 총 10가지의 세부정책을 대선캠프에 제언했다. 코로나블루 집중관리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자살·중독·중증·소아청소년 정신질환 등 4대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적시에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4대 정신 2022.01.29
중앙대광명병원 건축물 사용승인 완료, 3월 개원준비 한창
중앙대광명병원이 광명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3월 개원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 의료전달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중추 역할을 맡게 될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2018년 7월 착공을 시작해 지난 26일 광명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연면적 9만6987.39㎡ 지하 8층부터 지상 14층까지 700여 병상 규모로 건축됐다.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했던 서울 금천구, 안양시, 광명시, 시흥시를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의 의료 수요를 책임질 예정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설계부터 기능·구조적인 면에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염두에 뒀기 때문에 인근지역의 중·소형 병원들과 연계한 환자 이송체계를 갖춰 24시간 급성기 질환을 케어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로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지역 암·심혈관·호흡기 등 중증 환자의 85% 이상이 외부 지역까지 가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6개의 중증전문클러스터(암, 심뇌혈관, 소화기, 호흡기, 척추, 관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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