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14곳, 코로나에 1500병상 내놨다...국공립병원 4곳은 800병상
병원계, 확진자 급증∙병상부족에 '결단'...인력확보 위해선 정부지원∙인식변화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수천명을 기록하면서 중소병원과 공공병원들이 병상 비우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병원계는 병상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선 인력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2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거점전담병원은 공공∙민간병원을 통틀어 총 32곳이다.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민간병원 중에서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인천 뉴성민병원, 검단탑병원, 부평세림병원, 인천한림병원, 경기 평택박애병원, 용인강남병원, 다보스병원, 남양주한양병원, 김포우리병원, 순천의료재단 정병원, 자인메디병원, 충북 베스티안병원, 대전웰니스병원 등 총 14곳은 전체 병상을 내놨다. 중수본 관계자는 “거점전담병원은 올해 10월 이전까지만해도 12곳이었는데 두 세달 사이 두 배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점전담병원 2~3달 사이 두 배이상 늘어...중소병원협회 적극 협력 중소병원 대상 거점전담병원 지정은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