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병의원 경영난 어쩌나...3월 소아청소년과 폐업수 전년 대비 1.8배·요양병원 2.3배
중소병원 3월 매출 감소 32.5%...메르스 때와 달리 장기화 우려, 매출 회복 기미 보이지 않아
코로나19 장기화, 병의원들 경영난 어쩌나 ①소아청소년과 폐업수 전년 대비 1.8배·요양병원 2.3배 ②정부가 제시한 병의원 손실보상책은 무엇 ③병의원 경영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올해 1월 20일 첫 번째 확진환자가 나온 이후로 3개월이 지난 이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가 끝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0명 내외로 감소했지만 세계적인 유행이 계속 되고 한 명의 감염 사례가 어디서 확산시킬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선 병의원들로부터 코로나19 이후에 떨어진 환자수와 매출이 회복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병의원은 직원수를 줄이고 직원들의 무급휴가를 독려하거나, 심하면 폐업까지 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가지 않는 관계로 환자 발생이 줄면서 소아청소년과의원의 피해가 컸고, 감염관리 책임이 강화되고 신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