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병원, 국내 최고 소화기병센터 설립 추진
조주영 교수 합류, 검사∙진단∙내시경적 치료 및 수술까지 원스톱 특화진료 제공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이 내년 3월 출범을 목표로 국내 최고 수준의 소화기병센터 설립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는 내시경 검사실 및 초음파실, 수술실 등을 갖추게 되며 중환자실을 포함한 별도의 소화기병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병변 부위를 최대 1000배로 확대해 암세포까지 진단할 수 있는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 등 최첨단 의료장비도 구축할 계획이다. 강남차병원은 간, 위장관, 췌담도, 치료내시경 등 10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비롯해 외과 등 전문의료진을 영입해 상부위장관, 하부장관, 간담췌 등으로 세분화된 소화기질환 전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화기질환의 진단부터 내시경적 치료 및 수술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간염과 같은 만성질환은 물론 식도이완불능증 등의 기능성 질환뿐 아니라 위암과 식도암, 췌담도암 및 대장암 등 종양질환까지 소화기에 관한 모든 질환에 대해 진단 및 치료를 특화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