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마커 활용 제대로 하면 임상시험 속도 3분의1로 단축"
클래리베이트 박효진 컨설턴트, 임상시험부터 진단, 치료 등 '바이오마커' 중요성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바이오마커'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10년 이상 걸리는 임상시험 기간을 3년만에 진행할 수 있고, 면역계, 신경계질환 등 진단과 치료, 예후 검증 등이 어려운 질환도 보다 용이하게 확인 가능하다. 클래리베이트 박효진 컨설턴트는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개최한 기업기술웨비나에서 '바이오마커의 중요성- 연구와 임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바이오마커는 일반적으로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 낼 수 있는 지표다. 특정 질병이나 또는 암의 경우에서 정상이나 병적인 상태를 구분할 수 있거나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고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표지자를 의미한다. 박 컨설턴트는 "환자 상태에 대한 객관적 지표기 때문에 효과적인 진단과 질병 발병률 예측 등에 활용 가능하다"며 "DNA 유전적요소를 보는 유전체학(Genomics), mRNA 전사물질 요소로 확인하는 전사체학(transc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