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과학회, 제2회 코의 날 기념 캠페인 개최
대한비과학회는 '제2회 코의 날' 기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탭샵바 청계천삼일빌딩점에서 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4월28일 '코의 날'은 대한비과학회가 코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제정한 건강의 날로, 코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4월 코 건강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매년 2번의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코 건강을 평생(∞)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4월 마지막 주는 코 건강의 주간이다. 대한비과학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강한 코, 편안한 숨,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바른 코 건강 관리법을 제공하여 코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현재 대한비과학회 홈페이지 내 코의 날 마이크로페이지에선 코의 날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스터 및 POP를 제작해 이비인후과 개원가에 배포하는가 하면, 2024.04.29
오늘부터 첩약 건보 시범사업 2단계 실시…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등 적용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오늘(29일)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2단계 사업에는 남녀노소에 두루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같은 다빈도 질환이 추가된다. 29일 보건복지부가 2020년 11월 20일부터 시작한 첩약 건강보험 적용 1단계 시범사업을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을 대폭확대 해 2단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대상 질환인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첩약의 치료 효과가 좋은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이 더해져 총 6개 질환으로 확대됐다. 시행일자도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약 2년 연장됐다. 대상 기관은 한의원뿐만 아니라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병원·종합병원으로 확대되고,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에 대해 각각 20일분까지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첩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환자 본인부담 2024.04.29
박 차관 "원점 재검토,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대화의 자리로 나와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의료계가 요구하는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 등 의료개혁 전면 백지화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처럼 정부는 의료계의 요청을 거부하면서도 전공의와 의대 교수의 현장 복귀를 촉구하며 대한의사협회를 향해서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대화하자고 촉구했다. 29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공의·교수 현장 복귀, 대화 촉구하면서도…"원점 재논의는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 이날 박 차관은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으로 의료현장을 비운 지 약 70일이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대 교수 집단행동까지 거론되고 있어 중증 질환자의 고통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치료에 가장 중요한 의사와 환자 간 신뢰 관계가 깨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전공의들은 집단행동을 접고 수련 현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의대 교수들도 환자의 곁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그는 의대 교 2024.04.29
좋은강안병원, 개원 19주년 기념 '사랑의 음악회' 개최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지난 23일 오후 6시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원 19주년을 맞아 본원 유방암 환우회 '나눔애사랑 합창단‘ 초청 음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나눔애사랑 합창단은 합창곡 ‘10월의 어느 멋진날에’와 ‘나 하나 꽃피어’를 시작으로 성악가 김성의 ‘강 건너 봄이 오듯’, ‘지금 이순간’ 솔로, 가족을 주제로 한 ‘쉼’, ‘가족이라는 이름’ 합창 공연을 펼쳐 환우 및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유방센터를 이용하시는 환자분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낸 회원분들을 뵙고 노래로 마음을 치유하고 대중 앞에서 공연까지 갖게 되는 모습을 보니 더욱 감동스러웠다"고 말했다. 나눔애사랑 합창단은 현재 회원수가 600여명이 넘는 '나눔애사랑 환우회(2008년 창단)‘ 소속으로 본원에서 매주 합창수업을 통해 유방암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2024.04.25
'과로사 위기' 빅5 병원 교수들, 진료 축소 돌입…대학병원 경영난 심화 전망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의대 교수들까지 주 1회 휴진을 예고하면서 사실상 빅5병원이 모두 진료를 축소한다. 전공의 진료 공백을 메우고 있던 의대 교수들의 소진이 심해지면서 빅5 병원 교수 비대위는 중증과 응급 환자 진료만을 유지한 채 진료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병원 소속 의대 교수들이 이르면 26일부터 주 1회 진료 축소를 감행한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이달 30일부터 주1회 응급·중증·입원 환자 등을 제외한 일반 환자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고, 울산의대 교수들은 5월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했다. 성균관의대 교수들 역시 교수들의 피로도 누적을 해소하고자 교수 적정 근무 권고안을 마련해 주1회 휴진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세의대와 가톨릭의대 교수들 역시 회의를 열고 소속 교수들이 정신적·신체적 한계에 이르렀다고 보고 사실상 휴진을 검토 중이다. 사실상 의대 교수들의 휴진 2024.04.25
이주호 장관 "4월 말까지 의대 정원 관련 학칙 개정 마무리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교육부가 의대를 보유한 대학 총장들에게 4월 말까지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을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24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유시설안전원에서 40개 대학 총장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정부가 6개 국립대 총장 건의로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한해 각 대학별로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모집 인원을 자율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만큼 의대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원 관련 학칙 개정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정부 조치에 대해 "개강 연기, 수업 거부 등으로 의대 교육과정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2025학년도 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대입전형이 확정되지 않아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혼란과 불안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은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총장들은 대학 내에서 충분히 논의를 진행해 4월 말까지 의대 정원과 관련된 학칙 개정 진행 2024.04.24
총선 전으로 돌아간 복지부…박 차관 "의료개혁 무산,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 아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의대 교수들의 주1회 휴진과 25일 사직 예고에 유감을 밝히며 마치 총선 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의료개혁에 대한 완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의 반발과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의 보이콧에서도 내일(25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강행한다며 의료계의 복귀를 촉구했다. 24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세종 공용브리핑실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의대교수 사직서 수리할 계획 없어…대학병원 주 1회 휴진, 방식 잘못 됐다" 이날 박 차관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표명한 데 대해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전국 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료계에 1:1 대화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지속적인 소통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는 의대 증원이라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전공 2024.04.24
의대정원 4배 늘어난 충북의대…'정원 조정' 놓고 교수·총장·도지사까지 아수라장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국에서 의대 정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충북의대가 정원 조정을 놓고 의대 교수와 총장, 도지사까지 개입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북의대는 기존 49명에서 151명이 증가하면서 2025학년도 신입생은 기존 정원의 4배에 달하는 200명으로 늘어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정해 각 의대가 자율적으로 증원분의 50~100%를 모집할 수 있도록 하면서 현재 정원 조정을 놓고 고심 중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 총장은 16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대 증원은 낙후한 지역 의료를 살릴 수 있는 다시 안 올 기회"라며 "의료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게 준비할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틀 후인 18일 고 총장은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제주대 등 5개 국립대 총장과 함께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자체 여 2024.04.24
대한재택의료학회, 제2회 춘계 심포지엄 개최
대한재택의료학회가 오는 5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 2층 라벤다홀에서 '제2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 4월로 출범 2년차를 맞은 대한재택의료학회의 이번 춘계 심포지엄 주제는 '재택의료, 인증 및 질 관리 필요한가?'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고려해 미국, 일본, 우리나라의 재택의료 현황과 인증 및 질적 관리 시스템을 살피는 한편, 우리 현실에 맞는 적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황선영 학회 학술이사(한양대 간호대학 교수)가 사회를 맡고, 임종한 한국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인하대 의대 교수)이 '일차의료기관에서 임종까지-의료의 사회적, 공공적 역할'이라는 제1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다국적 홈 헬스케어 기업인 미국 바야다 홈헬스케어 (BAYADA Home Health Care)의 딘 L. 드리진(Dr. Dean L. Drizn) 디비전 디렉터가 '미국의 재택의료 현황과 과제-재택의료 제공자에 대한 인증 효과(T 2024.04.24
입학 정원 10% 이상 늘어난 30개 의대 전체, 의학교육평가인증 '불인증' 예상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2025학년도 입학 정원이 10% 이상 늘어나는 30개 의과대학 전체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인증평가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의사단체의 자체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3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소속 의대생들은 각 대학 총장을 상대로 법원에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시행 가처분 신청을 낸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체 조사한 30개 의과대학의 평가를 실시했다. 이들은 2019년부터 적용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ASK2019)를 적용해 각 대학의 교육 환경을 자체 조사했는데, 사실상 10% 이상 입학 정원을 증원한 30개 의대 모두 불인증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원 40명에서 2025학년도 200명으로 증원 예정인 충북의대는 10개 기준 미충족으로 의평원 평가인증에서 불인증 받을 것으로 예상됐고, 현 정원 40명에서 내년도 120명으로 증원 예정인 울산대는 토론식 강의실 부족 등으로 불인증이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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