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코리아, 포스백스와 프리미엄 백신 국산화 위한 MOU 체결
BD코리아 (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는 치료용 백신 개발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포스백스(POSVAX)와 지난 16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미엄 백신의 융복합 제품 국산화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BD코리아는 자사의 차세대 백신 전용 주사기 에피백스(Effivax™)의 샘플과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백스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9가 백신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료용 항암 백신 등 자사의 핵심 연구개발 과제에 BD코리아의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Virus Like Particle) 핵심기술 파이프라인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상용화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BD코리아는 포스백스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우선 고려하면서 다양한 기술 포럼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국내 프리미엄 2024.10.18
대통령실-서울의대 비대위, 2차 토론회 연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와 서울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후속 토론을 열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에선 지난 10일 열렸던 1차 토론회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후속 토론회에선 사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18일 언론을 통해 서울의대 비대위와 2차 토론회 일정율 조율 중이며 주제는 지역필수의료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와 관련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지난번 토론 이후 이렇게 계속 (토론을) 하자고 얘기하고 헤어졌다. 그래서 후속으로 토론을 해야되지 않겠냐고 제안하긴 했다”고 했다. 이어 “가능한 일정 등을 타진한 건 맞지만 안건에 대해선 전혀 얘기된 바 없다. 나올 의향이 있는지 확인한 거고 주최나 주제 등에 대해선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고 있다”며 “급증하는 의료비, 의료의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다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다만 강 위원장은 대통령실이 지난번과 같은 입장이라면 토론회의 의 2024.10.18
"7500명 교육 가능? 전기세 아낀다며 학생 쫓아내고 일회용품 재사용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정갈등 여파로 학생들이 대거 휴학계를 제출한 가운데 내년 의대 교육 가능 여부를 놓고 의료계와 정부의 전망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의료계가 의대 교육 파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페이스북에 국정감사로 경북의대를 직접 방문한 야당 의원들의 교육 여건을 질타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박 위원장은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출신이다. 박 위원장은 “경북대 교육 환경은 열악하다. 국가고시를 준비하던 본과 4학년 시절,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며 도서관 에어컨과 전등을 끄고 공부하던 학생을 쫓아내던 학교”라고 했다. 이어 “실습 기자재가 부족해 일회용품을 재사용하라 지시하던 학교다. 수술용 실 하나를 고이 받아들어 이미 너덜너덜해진 모형 위에 아끼고 아껴가며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며 “7500명. 단언컨대 교육은 불가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대통령실은 전날(17일) 2024.10.18
GE헬스케어, 조영제 ‘옴니파큐’ CEM 적응증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GE헬스케어에이에스 한국지점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영제 '옴니파큐'가 국내에서 조영증강 유방촬영술(CEM)에 대해 적응증 허가 받은 것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옴니파큐 300주 및 350주 제품은 현재 혈관조영, 정맥요로조영(IVP), CT조영증강 등을 비롯한 다양한 영상 진단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허가를 통해 이오헥솔 성분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CEM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번 간담회는 GE헬스케어에이에스 한국지점 김경수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신희정 교수가 유방암 위험도가 증가한 여성에서 새로운 유방암 조기 진단 패러다임으로서 CEM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신희정 교수는 CEM은 혈관 조영 방식으로 유방의 혈류를 촬영하는 영상 기법으로, 유방 내 비정상적 조직과 종양 내 신생 혈관 내 조영증강 효과를 통해 종양을 시각화해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GE헬스케어에이 2024.10.18
필수의료 지원하겠다더니…중앙응급의료센터 노후 전산망 개선 예산 13억→5000만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응급실 등 필수의료 분야에 대대적 투자를 약속했지만, 정작 국립중앙의료원(NMC)의 중앙응급의료센터 전산망 교체를 위한 예산은 의료원 요구액의 3.6%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국 응급의료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응급실 뺑뺑이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산망 노후화에 따른 사고로 응급환자 이송∙전원 조정에 차질이 빚어지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료대란으로 응급실 뺑뺑이가 심각하다”며 “하지만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내년 정부 예산안으로 노후 장비 교체를 위해 정부에 요청한 13억5000만원 중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건 요구액의 3.6%인 5000만원”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뒷북 치며 응급의료 현장을 다니면서 지원 약속을 했지만, 중앙응급의료센터 노후화된 전산 시스템을 개선해야겠다는 아주 조금의 의 2024.10.17
보건의료연구원 이재태 원장 "의대증원 필요…尹, 많은 고민 있었을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보건의료원 이재태 원장이 17일 의대증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한국보건의료원장으로 취임 전 경북의대 교수, 안동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으로 일했던 의사 출신이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대증원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의 질의에 “개인적으로 증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대학 교수로 있을 때는 잘 몰랐었는데, 지역 공공기관에 가보니 인적 자원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었다”며 “분석적 데이터는 아니고 개인적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선민 의원은 이 원장이 지난해 국감에서 “의대증원은 필요하다”면서도 “규모, 방식 등에 대해선 신중해야 한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증원 추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 원장은 “많은 고민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국가적으로 의료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여기서 의견을 말하긴 쉽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현 의정 갈등 해결 방 2024.10.17
"의평원 문 닫을지도…'의학교육 파행' 증인 돼 달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잘못 끼운 단추를 풀든 안 풀든 내년엔 교육 파행이 벌어질 거고 그건 한 해로 끝나지 않을 겁니다. 그 증인이 돼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한재진 부원장은 16일 의평원이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한 나라에서 의대정원이 2배 내지 3배로 늘어서 교육을 시작하고, 그렇게 5~6년 가야 하는 상황은 전 세계 의대 역사상 처음일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이같이 부탁했다. [관련 기사=교육부 저격한 의평원 "실력있는 의사 배출 포기했나"] 한 부원장은 집단 유급 또는 휴학으로 내년에 신입생까지 7500명을 한꺼번에 수업하게 될 경우, 의대 교육 파행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우려했다. 특히 이 같은 교육 파행이 한 해에 그치지 않고 수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세계적으로 2~3배 의대증원 전례 없어 한 부원장은 “교육부 장관이 최근에 언론에 ‘의대 교육 질 저하가 절대 없게 장관이 보장하겠다’고 했다. 2024.10.17
교육부 저격한 의평원 "실력있는 의사 배출 포기했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교육부를 향해 평가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평원은 16일 오후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평원의 입장을 발표했다. 의평원 안덕선 원장은 의대 교육과정을 평가하는 의평원의 자율성·독립성이 훼손되면 ‘실력있는 의사 양성’을 담보할 수 없어 국민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교육부의 규정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 교육부 규정 개정안 의평원 자율성·독립성 훼손 안 원장은 “의학교육의 가치와 의사 양성의 중요성은 존중돼야 한다”며 “(정부는)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사전 예고 없이 기존 의학교육 체제를 뒤흔드는 결정을 발표했다. 마치 속도전을 수행하듯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건 의학교육 여건 조성에 요구되는 시간적 요소를 무시하는 것에 더해 의사를 양성하는 의학교육의 가치와 역할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2024.10.16
의대증원부터 휴학까지…건보공단·심평원 수장 의견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증원부터 의대생 휴학, 의대 5년 단축까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사안들과 관련, 의사 출신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수장들의 의견이 갈렸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 7500명 수업이 가능한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의 질의에 “예과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심평원 강중구 원장은 “실습은 불가능할 것이고, 이론도 힘들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정 이사장은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한림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로 일했으며, 한림대 성심병원장과 질병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 원장은 외과 의사 출신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 일산차병원장 등을 지냈다. 이어진 전진숙 의원의 몇 가지 질의에서도 두 사람의 대응은 달랐다. 정 이사장이 곤란한 질문에 답변을 회피한 반면, 강 원장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휴학이 개인의 권리인지를 2024.10.16
"보장성 줄이고 수가 인상해 국민 부담만 가중…의료민영화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의료대란을 계기로 의료민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1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을 후퇴시키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건강보험 종합계획엔 보장률 목표가 사라졌다. 오히려 보장성 강화 정책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고 폐기에 나서면서 보장성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2차 종합계획에선 마치 국민들 사이에 과다 의료이용이 팽배해있는 것처럼 과장하는 부분이 있다. 효율적 관리라는 말을 앞세워서 보장성을 후퇴시키고 이걸 합리화하려는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현재 정책 실패가 빚은 의료대란 문제를 가리기 위해 2조원이 넘는 건보 재정을 투입하고, 의료개혁을 가장해서 건보 재정을 10조원 이상 투입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하지만 의료민영화 주의자인 노연홍 위원장을 앞세운 의료개혁특위 실행방안은 수가를 대폭 높여 오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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