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사진=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주치의 제도 확대와 간병비 부담 완화를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인 대상 공약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도 간병 국가책임 강화, 전국민 주치의 제도 도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 후보는 “어르신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주치의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간병비 부담을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나누겠다”며 “공공이 부담을 나눠 간병 파산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돌봄국가책임제 시행도 공약했다. 임플란트의 경우 건보 적용 연령을 낮추고 개수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돌봄국가책임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통합돌봄의 확대를 통해 노인들이 동네에서 돌봄을 받게 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가 돌봄 국가책임제 시행, 간병비 부담 완화를 공약했다”며 “이 후보의 공약이 든든하다”고 했다.
이어 “통합돌봄 확대와 간병비 부담 완화를 주장하고 추진해온 사람으로서, 노인 어르신께 든든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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