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한동훈, 여야의정 진정성 의문…두 달간 일절 연락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 “한동훈 당 대표가 진정성은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야의정 협의체 관련해 국민의힘은 9월 8일 한지아 수석 대변인의 부재중 전화 한 통과, 9월 10일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요청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 하나 남긴 것이 전부”라며 “지난 두 달간 여야의정 협의체 관련 국민의힘 측 연락은 일절 없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반쪽짜리 협의체를 만들어 놓고선 본인이 참석도 하지 않고 해결하겠다니, 한동훈 당 대표가 진정성은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한동훈 당 대표는 2025년 의대모집 정지와 업무개시명령 폐지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며 20~30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화요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을 무력화하려 한다”며 “이는 의학교육 2024.11.18
의대협 "필수의료 패키지 강력 규탄…구체적 투쟁 실현 방안 강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6일 전체학생대표자총회를 열고 2025학년도에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위한 투쟁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투쟁 실현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의대협은 16일 전체학생대표자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문은 지난 15일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의대협은 “의대정원 증원을 앞세워 현 정부가 비민주적으로 강행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가 초래한 시국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향한 투쟁을 2025학년도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부패∙편중∙불통으로 초래된 현 시국 문제를 바로잡고자 하는 총회원의 의사를 바탕으로,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에서 의결한 2025학년도 협회의 투쟁 실현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대협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11.17
의대생 '투쟁' 내년까지 이어진다…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가능성 일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들이 의대증원을 포함한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내년에도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투쟁 종결 방식은 전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형태로 구현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투쟁 방안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거친다는 방침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5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확대전학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40개 의대에서 300여 명의 학생 대표들이 참석해 ▲시국 문제 규정의 안 ▲향후 협회 행보의 안 ▲회원 권익 보호의 안 ▲시국 문제 종결 방식의 안 등에 대해 논의·의결했다. 의대협 조주신 공동비대위원장은 총회 종료 후 브리핑을 통해 “확대전학총회는 정부의 비과학적 필수의료 정책 피키지 및 의대정원 증원 정책의 독단적 추진을 의료개악으로 규정했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협회의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향한 투쟁을 2025학년도에 진행할 것을 의결했다”고 했 2024.11.15
의대생들 내년에도 투쟁 이어간다(1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들이 의대증원을 포함한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내년에도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5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확대전학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40개 의대에서 300여 명의 학생 대표들이 참석해 ▲시국 문제 규정의 안 ▲향후 협회 행보의 안 ▲회원 권익 보호의 안 ▲시국 문제 종결 방식의 안 등에 대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마라톤 회의를 벌였다. 특히 이목이 쏠렸던 향후 협회 행보의 안과 관련, '정부가 초래한 시국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협회가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위한 투쟁을 2025학년도에 진행한다'라는 내용이 재적 280명, 의결권자 269명 중 267명 찬성, 기권 2명으로 압도적으로 가결됐다. 2024.11.15
딜라이트룸-스트레스솔루션, 수면 관련 공동 연구 목적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개발사 딜라이트룸이 힐링비트 개발사 스트레스솔루션과 수면 품질 향상을 위한 소리 콘텐츠 공동 연구를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트레스솔루션의 힐링비트는 소리 콘텐츠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 숙면 유도, 집중력 향상 등 심리 안정화 효과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양사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알라미에 탑재할 소리 콘텐츠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트레스솔루션과 협업 관계에 있는 각 의료기관 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알라미는 사용자를 확실히 깨워주는 알람 기능으로 주목받았지만, 앞으로는 입면과 수면 단계에서도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슬립테크 영역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며 “실제로 사용자 수면 품질을 개선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2024.11.15
휴레이포지티브, 임직원 건강관리 앱 ‘밸런스’ 출시…삼성 웨어러블 로봇 ‘봇핏’과 연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휴레이포지티브가 임직원 건강관리 앱 ‘밸런스’를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봇핏’과 연동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밸런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봇핏과 직접적인 API 연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신체 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봇핏은 근골격계 보조 및 운동 강화 목적으로 설계된 웨어러블 로봇으로, 사용자가 활동할 때 필요한 하중을 덜어주는 부스트 모드로 부상의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반대로 근육에 부하를 주는 아쿠아모드를 통해 근력 운동을 도와준다. 밸런스 앱과 봇핏이 연동됨으로써 임직원들은 운동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강원대병원 인공지능암치유센터와 협력해 암환자 및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삼성의 갤럭시 링과 봇핏을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도 실증 중이다.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밸런스를 통해 2024.11.15
휴학 이어갈까…의대생 대표 280명 총회 결과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5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확대전체 학생 대표자 총회(확대전학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확대전학총회는 전국 40개 의대의 학생회장에 더해 학년별 선임 대표까지 총 280명이 참석하는 회의다. 의대협이 확대전학총회를 개최하는 건 의정갈등 사태 시작 이후 처음이다. 이날 열리는 확대전학총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국 문제 규정, 향후 협회 행보, 회원 권익 보호, 시국 문제 종결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사실상 휴학 지속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는 이날 총회에서 의대생들이 지금과 같이 휴학을 지속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부가 2025년 의대정원 조정 불가를 고수하는 등 기존 입장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의대생들과 보조를 맞춰 온 대한전공의협의회(대 2024.11.15
셀바스AI-메디아나, 2024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참가
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가 계열사 메디아나와 함께 제59회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함께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Device)와 MRI용 환자감시장치, 의료용 계측기 솔루션 등 의료기기를, 셀바스AI는 영상판독 기록을 보조하는 AI 의료 음성인식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선보인다.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 제품을 기존 수술실과 일반병실에 이어 CT실, 인터벤션실 등 다양한 진료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셀바스AI가 선보이는 셀비 메디보이스는 영상판독 결과를 음성으로 자동 기록할 수 있는 AI의료 음성인식제품으로 약 95% 이상의 인식률을 기록하고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병원 의료진에게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은 물론 최점단 의료기기를 통해 진료 효율화 뿐 아니라 병원, 의료진 모두가 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 서 2024.11.15
윤희숙 전 의원 "50년 된 저비용 건강보험 구조 한계…가치만큼 제대로 지불하는 시스템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50여 년 전 저비용 구조로 짜여진 건강보험 체계를 글로벌 경제 대국이 된 이제는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가 이하로 과도하게 억눌러 온 분야에 제대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이 과정에서 의료계가 전문가 집단으로서 권위를 갖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25년 전 의약분업 사태와 현재 의정 갈등이 발생한 기저에는 빈곤 국가의 유산, 국가 주도 발전의 유산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라가 가난하던 시절 정부가 원가 이하의 수가로 밀어붙여 도입한 건강보험제도가 50년 가까이 유지되면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2024년 의정 갈등과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빈곤 국가의 유산, 지역·필수의료에 과소 투자…의약분업 과격한 추진에 큰 흉터 남겨 윤 전 의원은 “우리가 가난할 때 건강보험 제도를 들여왔기 때문에 국민들의 지불 의사액 2024.11.15
박형욱 비대위원장 “불필요한 협의는 정부 ‘알리바이’용으로 쓰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형욱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료정책 관련 각종 위원회가 정부의 ‘알리바이’용으로 활용되는 경우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새롭게 출범한 의협 비대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박 위원장이 정부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후보 출마 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현재 정부 태도론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위원장은 14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필요한 협의와 위원회는 제대로 운영해야 한다. 반대로 불필요한 협의와 위원회를 (정부가) 책임 회피의 수단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의료현안협의체에 참석하고 나서 ‘정부가 이걸로 협의를 했다는 알리바이를 만드는 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대국민 담화에서 2023년 이후 의료계와 무려 1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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