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대원헬스케어 공장 'HACCP 우수영업장' 선정
대원제약의 자회사인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대원헬스케어는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한 '2024년도 HACCP 우수영업장 시상식'에서 우수영업장 표창을 받았다. HACCP 우수영업장은 3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면서 평가 점수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도입, 영업장 위생관리, 방역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은 2017년 준공된 후 같은 해 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증축 및 생산 라인 확장을 통해 첨단 설비와 대규모 생산 시설을 확보했으며,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과 OEM 등 주요 제품들의 생산을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원헬스케어 배문형 대표는 "HACCP 우수영업장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영업장 관리와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감사 2024.12.17
HNT 메디칼, 체외충격파쇄석기 '유로스톤' 식약처 인증획득
에이치엔티메디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충격파쇄석기(ESWL) 유로스톤(UROSTONE)이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 유로스톤(UROSTONE)은 요로결석 치료기로 EM(전자마그네틱)방식을 채택한 의료기기로 국내 최초 10방향(5축) 동작이 가능한 전동 테이블, 호흡연동 충격파 발생 장치, 초음파 가이드암, 디지털방식의 FPD(Flat Panel Detector)등 신기술을 탑재한 체외충격파쇄석기(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장비다. 에이치엔티메디칼은 체외충격파 전문 의료기기 제조사로, 2004년 설립 이후 체외충격파 관련 7건의 특허등록 등 기술 국산화에 나서고 있다. EH타입과 EM타입 충격파치료기(ESWT)와 일체형 및 인공지능(AI) 충격파쇄석기(ESWL) 등의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최근 보건복지부로터 신 의료기술 인정을 받았기도 했다. 유로스톤은 기존 제품 대비 약 30% 정도 요로결석 시술 시간 단축 등 2024.12.17
동아ST, 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트리정’ 한국약제학회 제제기술상 수상
동아에스티는 최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트리정'이 제제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약제학회 제제기술상은 매년 국내에서 발매된 의약품 중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기술과 품질이 우수하고 독창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슈가트리정은 제제에 사용된 제어방출 기술, 이층정 기술(약물 방출의 시간차를 유도해 체내 흡수를 최적화시키는 기술), QbD(Quality by Design, 설계 기반 품질고도화) 연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의 치료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혈당관리를 위해 병용요법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세 가지 성분을 결합하고 제형 크기를 줄여 복용편의성을 높인 슈가트리정을 출시했다. 슈가트리정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억제제 당뇨병 신약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Evogliptin) 5mg과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 2024.12.17
한미약품, 임시주총 앞두고 국내외 자문사·국민연금 "해임안 반대"…형제, 의견 분열 위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의 임시주주총회를 1주일 안 남기고 형제 측에서 분열 조짐이 나타났다.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와 국민연금이 임시주총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낸 뒤 형제 측 인사인 임종윤 이사가 임시주총 철회를 제안했다. 제약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는 19일 개최 예정인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된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안'에 반대 의견을 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역시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미약품 임시주총에는 1호 의안으로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의 건, 2호 의안으로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의 건이 상정돼 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GL)는 6일 해당 안건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전달했다. 서스틴베스트과 한국ESG평가원 등 국내 의결권 자문사 4곳은 10~12일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달한 보고서에 '해임안 반대' 권고를 담았다. 국 2024.12.16
종근당, 6회 연속 CP 등급평가 'AA' 등급 획득
종근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 등급평가는 공정위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2016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한 이후 6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종근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선포식을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및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등 올바른 CP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받았으며, CP 준수 우수 부서를 시상하고 법규 위반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취하는 등 준법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해 개정된 공정거래법에 따라 CP가 2024.12.16
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 美보험사 CEO 총격에 "망가진 의료시스템 바로잡아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씨가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UHC)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의 총격 피살 사건과 관련해 의료시스템 문제를 지적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씨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망가진 의료시스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폭력은 결코 정당화할 수 없다"며 "많은 이가 느끼는 좌절감은 타당하다. 의료시스템은 결과보다 수익을, 가치보다 규모를 우선시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은 외면한다. 이러한 분노는 고장난 시스템을 향한 반응이다"라며 문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변화는 안일함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변화는 좌절감을 행동으로 바꾸는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극을 기리며, 의료시스템이 초래한 고통을 인정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 2024.12.12
오스코텍, 기술료 수령으로 흑자 전환에 날개 달았다…17개 분기만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오스코텍이 별도기준 17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2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오스코텍의 5년간 실적을 살펴본 결과 별도기준 2020년 2분기 이후 올해 3분기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오스코텍은 2020년 1분기 매출 9억5000만원, 영업손실 52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 2분기 매출 83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레이저티닙 관련 기술료가 수익으로 인식됨에 따른 결과다. 당시 오스코텍은 공시를 통해 "기술이전 수익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연결기준 매출은 89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2015년 7월 유한양행에 레이저티닙(상품명 렉라자)을 기술이전했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얀센에 12억5500만달러(계약금 5000만불)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스코텍은 렉라자 개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확보했다. 렉라자 2024.12.12
파인메딕스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 잡고, 저가 제품·신사업으로 매출 증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파인메딕스가 고부가가치 제품뿐 아니라 저가 제품 판매를 통한 매출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내년 영업이익률은 20%로 예상했다. 파인메딕스 전성우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핵심 경쟁력과 앞으로의 비전 등을 발표했다. 파인메딕스는 2009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 '프로슈머(producer+consumer)' 기업이다. 현직 소화기내과 의사이자 교수인 전 대표는 국산 제품이 전무한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시장에서 처음으로 국산화를 시작했다. 전 대표는 "패스트 팔로우(Fast Follower)가 아닌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진화했다"며 "프로슈머 사업모델을 통한 제품개발로 국내 시장의 국산화 선도를 목표로 했다. 또 처음부터 글로벌 내시경 시술기구 시장을 타겟해 혁신제품을 개발했다. 현재는 약 50여개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생 2024.12.11
현대약품-SKIA, 의료 증강현실 플랫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 협약 체결
현대약품과 스키아(SKIA)는 지난 3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의료 증강현실(AR) 플랫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수술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지혈제 ‘타코실’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파트너사인 스키아는 AI 기술로 실시간 의료 영상 데이터와 AR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수술 가이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스키아는 유방암을 위한 솔루션의 확증 임상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신경외과 수술 80건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스키아는 AR 기반 의료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수술 및 진단 보조 기술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대약품은 스키아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2024.12.11
JW중외제약 '소비자중심경영(CCM)' 신규 인증 2년 만에 재인증'획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JW중외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CCM 신규 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취득한 것이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관련 경영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위가 인증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0년부터 고객의 소리(VOC) 응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CCM운영팀과 제품개발, 품질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 관계자가 참여하는 VOC회의체를 통해 구체적으로 추진할 개선 사항과 이행 계획 등을 결정한다. 이를 통한 제품 개선 사례는 2020년 1건에서 올해 4건으로 늘었다. JW중외제약 김우한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소비자 중심의 경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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