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611:50

조규홍 장관, 탄핵정국 급물살에도 '의료개혁' 추진…"의료계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중대본 회의 주재하고 병협 의개특위 참여 중단에 '유감' 표해…겨울철 대비 응급의료체계 강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의료개혁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코로나19·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제고방안 이행상황 ▲겨울철 대비 비상진료 대응방향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 장관은 "정부는 여러 차례 국민께 약속드린 바와 같이 의료계와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의료개혁을 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병협이 의개특위 참여 중단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조 장관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미룰 수 없는 정부와 의료진 모두의 사명"이

2024.12.0511:33

말 바꾼 조규홍 "계엄 위헌 여부 내가 따질 사안 아냐"…분노 폭발한 박주민 위원장

조 장관 "계엄 선포 동의하진 않았지만 법적 판단은 별도"…박 위원장 "위헌∙위법 말 한마디 못 하나" 종이 찢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위법 여부에 대해 “제가 판단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조 장관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계엄이 위헌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던 것과 관련해 보도가 나왔는데, 정확히 말하면 계엄령 선포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았지만, 위헌 여부는 제가 판단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 점을 명백히 하고 싶다”며 “제가 법적 판단을 할 권한도 없고, 법적 판단은 별도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장관은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의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이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말했었는데, 이 같은 발언을 뒤집은 것이다. 조 장관의 발언에 장내에 있던 야당 의원들은 “사퇴하면 (장관도) 한 명의 국민이 된다” “(위헌, 위법이라는 건) 5000만 국민들도 다 안다”며 반발했다. 특히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이 정부 공직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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