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014:25

野, 의료대란 우려 목소리 "국민 생명 못 지키는 '권력' 내려놔라"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 "집단휴진 더 큰 책임 尹에 있어"…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의료계, 정부에 또 속으면 바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가 다음주 집단 휴진을 예고하며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야권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의사 출신인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중증 환자진료를 담당해 온 서울대병원 교수들과 최일선에서 전 국민의 건강을 돌봐 온 동네의원 의사들마저 진료를 멈춘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불안도 극에 달했다”며 의료계에 휴진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의사들이 싸워야 할 상대는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아니다. 불통으로 일관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또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의사들의 파업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면서도 “의사들의 진료거부에는 더 큰 책임자가 있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재차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라도 정책 당사자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시작해라. 이제라도 정책 추진의 한 가운데 국민이 있게 해야

2024.06.0912:08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김영태 원장에 일침 "비정상적 진료 행태 유지하면서 상황 나아질 수 없어"

면허정지 등 전공의들에게 실제적 피해 임박했음 확인…의료현장 무너지는데 전체 휴진 외 선택권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교수 휴진을 불허하겠다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게 "비정상적인 진료 행태를 유지하면서 상황이 나아지기만 기대하지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비대위는 이날 '존경하는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원장님께'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면허정지를 비롯한 전공의들의 실제적인 피해가 임박했음을 확인했다. 또한 각종 명령의 ‘취소’가 아닌 ‘철회’는 지난 3개월 동안의 행정명령은 여전히 유효함을 뜻하며 이에 불응했던 전공의들을 ‘현행법을 위반한 범법자’로 규정되고 있다"고 휴진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비대위는 "사직하는 전공의는 다른 곳에서 의사의 길을 걷고 있더라도 정부의 결정에 따라 언제든지 면허정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며 "그러나 원장이 복귀 전공의의 안전을 약속한 것만으로 대다수 전공의들이 복귀할 수 있느냐. 병원 기능 정상화를 위해선 전공의 복귀가 반드시 필요하다. 향후 처분 우려가 남았는데도 젊은 의사들이 돌아올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