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기업 69.5% 매출 성장했지만, 매출원가율 개선한 기업은 '절반'
[제약바이오 실적 분석]⑥ 올해 3분기 평균 매출원가율 56.1%…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3분기 제약·바이오 기업의 69.5%가 매출 성장을 실현했지만, 매출원가율이 개선된 기업은 50%를 겨우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진단기업, 생명공학 기업 등을 포함한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130개사의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90곳으로 집계된 반면, 매출원가율이 개선된 기업은 67곳에 그쳤다. 제약·바이오기업 평균 매출원가율 56.1%…전년 대비 소폭 개선 130개사의 올해 3분기 매출 총액은 9조1138억원이며, 매출원가 총액은 5조1093억원이었다. 평균 매출원가율은 56.1%였다. 이는 전년 동기 56.4% 대비 0.6% 감소한 수치다. 평균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실제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된 기업은 절반을 조금 넘은 67곳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GC녹십자, 셀트리온, 한미약품, 대웅제약, 안국약품, HK이노엔, 파마리서치, 대원제약, 대한뉴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