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간호법 저지 '비대위' 체제로…비대위원장에 박명하‧임현택‧주신구 대의원 출마
[의협 임총] 참석 대의원 167명 중 반대 99명, 찬성 68명…비대위원장 선출 방법 및 운영은 운영위원회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간호법과 의사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비대위원장 선출 일시 및 방법은 운영위원회가 추후 날짜를 잡아 직접 선거로 뽑기로 했다. 투쟁의 선봉에 설 의협 비대위원장에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가나다 순) 등 3인의 대의원이 출마해 투쟁 의지를 불태웠다.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법과 의사면허박탈법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안을 의결했다. “현 집행부 힘 실어야” VS “강력한 투쟁 의지 보여야”…찬반 논란 속 결국 비대위 구성키로 이날 대의원들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 관련 의료법 개정안, 일명 ‘의사면허박탈법’의 본회의 통과가 의료계에게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데 의견을 모았으나, 이 위기를 타개하는 방법을 놓고는 의견이 갈렸다. 비대위 구성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힌 안원일 대의원은 “현재 간호법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