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사우디 최대 의료그룹과 ‘흉부 엑스레이 판독 AI 솔루션’ 공급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인 ‘술라이만 알-하빕 메디컬 그룹(HMG)’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MG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에서 20개 이상의 의료 시설을 운영 중인 대규모 민간 의료기관으로, 디지털 의료 솔루션 도입에 앞장서며 중동 의료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루닛과 HMG가 지난해 체결한 '루닛 인사이트 MMG' 공급 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이다. 3년간 약 100만건 이상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이 루닛 솔루션을 통해 분석될 예정이며, HMG가 첫 계약을 통해 루닛 AI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과 의료진 업무량 감소 등을 직접 검증한 후 다른 제품에 대한 추가 구매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루닛은 지난해 사우디 정부의 국책사업 '비전 2030'의 주요 과제인 'SE 2025.03.07
정부·여당 '3058명' 공감대에 野 "지난 1년간 희생 뭔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여당이 내년 의대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원상복구하는 데 공감대를 이룬 가운데 야당에서는 무책임한 처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1년 만에 의대정원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무엇을 위한 고통이고 희생이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도 의대정원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린다고 한다. 무대책, 무능,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부에 신물이 난다”며 “지난 1년간 국민이 감당했던 고통과 희생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라고 했다. 이어 “성급하고 무리한 정책 추진에 퍼부은 국민 혈세는 누가 책임질 건가. 정부든 여당이든 누구라도 말을 해보라”며 “윤석열 정부가 그렇게 강변하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기반한 증원 규모’는 무엇이고, 그렇게 강변하던 과학적 근거는 어디로 갔는지 답하라”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으로 우리 의료체계는 완전히 무너졌다. 2025.03.06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HIMSS 2025에서 기조연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이 지난 4일 오전 8시30분(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IT컨퍼런스 ‘힘스(HIMSS) 2025’에서 기조 연설을 했다. 힘스 창립 이래 아시아 의료기관에서 기조 연설 무대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박승우 원장은 미래 의료의 방향(Shaping the future of healthcare)을 주제로 삼성서울병원이 개원부터 줄곧 지향해 온 디지털 혁신 과정을 소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세계 최초로 힘스가 인증하는 6개 분야 중 4개 분야(EMRAM, INFRAM, DIAM, AMAM)에서 최고 단계인 7단계를 달성한 바 있다. ‘디지털헬스지표(DHI, Digital Health Indicator)’ 조사에서도 4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힘스측은 삼성서울병원이 대표하는 한국 의료의 IT 기술력과 노하우 공유를 박승우 원장에게 요청했다. 박 원장이 전 세계 유수 의료기관, 의료와 IT 업계 전문가 앞에 선 배경이다. 삼성 2025.03.06
이주영 “사직 전공의 군 입대, 전문의 진료는 과거의 추억 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사직 전공의 1000여 명의 군 입대가 확정된 것과 관련, 향후 군인과 국민들이 양질의 전문의 진료를 받기 힘들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방부가 지난 2월 의무장교 선발 및 입영 등에 관한 훈령을 개정해 의무장교 선발대상자 중 초과인원을 ‘현역미선발자’로 따로 분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사직 전공의 중 1000여 명은 최근 입대가 확정됐다. 하지만 해당 훈령 개정으로 나머지 전공의들은 최장 4년간 기약 없이 입영 날짜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정부는 이들의 경우 본인이 원하더라도 일반병으로 입대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원칙은 수련을 중단하거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경우 가장 빠른 시기에 입대하는 것이었으니 국방부 입장에서 상황이 바뀌어 어쩔 수 없다면 다른 복무 방법이 주어졌어야 한다”며 “수년 이상에 걸쳐 언제 입대가 결정될지 모르고 사병 복무조차 금지되는 상황이라 2025.03.06
박민수 "의료개혁 무조건 백지화 요구 부당…수업 참여는 학생 본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의료개혁에 대한 무조건적 백지화, 중단 요구는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의 휴학 투쟁과 관련해 수업 방해 행위는 엄정 대처하겠다고도 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은 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의사단체들도 의료개혁의 동반자로서 논의에 참여해 당당하게 의견을 개진해 주길 거듭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의료계, 전문가, 소비자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대한민국 의료의 진정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논의 참여와 구체적 내용에 대한 제시 없이 무조건적인 백지화와 중단을 요구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 의료 전문가로서 현장에 꼭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했다. 박 차관은 의대생 휴학과 관련해선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학업을 이어나가는 건 의대생들의 본분이다. 아픈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자 했던 처음 마음 2025.03.06
한국알콘, ‘알콘 워터표면 난시렌즈 소비자 체험’ 캠페인 전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 알콘은 3월 한 달 동안 ‘워터표면 난시렌즈 소비자 체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콘택트렌즈 소비자들에게 개개인에게 맞는 난시용 렌즈 선택을 독려하고, 알콘의 ‘워터표면 난시렌즈’의 편안한 착용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1일 자정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알콘 워터표면 난시렌즈 체험’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는 본인에게 맞는 워터표면 난시렌즈 착용을 위한 난시 도수 검안부터 워터표면 난시렌즈 체험, 구매 시 할인 혜택 등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소비자들은 체험하고 싶은 제품을 직접 선택하거나 평소 본인의 렌즈 착용 방식, 렌즈 착용 시의 고민 등을 바탕으로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확인할 수도 있다. 체험 제품은 알콘의 워터표면 난시렌즈 포트폴리오로 일일 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인 워터렌즈(데일리스 2025.03.06
휴런, 일본 ‘닥터넷’과 뇌졸중 솔루션 총판 협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 (AI) 기업 휴런이 일본 도쿄에서 원격 영상 진단 기업 닥터넷 (Doctor Net Inc.) 과 총판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휴런의 박찬익 부사장 겸 CBO와 닥터넷 하세가와 마사코 대표 등이 참석했다. 닥터넷은 일본 최대 규모의 원격 영상 진단 기업으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원격 진단 영상 분석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데이터 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런은 비조영 CT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일본 전국 병원 및 의료기관 등에 유통·판매하게 됐다. 또한 양사는 올해 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가 일본 내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를 통해 같은 해 6월부터 국내 응급의료센터 등에서 활용되며 수요가 2025.03.06
총장들 내년 정원 3058명 동의했지만…의협 "7500명 교육 방안부터 내놔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학 총장들이 2026년 의대정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의료계도 술렁이는 분위기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올해 교육에 대한 대책 제시가 우선이란 입장이고, 전공의∙의대생들도 증원분을 '0'으로 돌리는 정도로는 대거 복귀하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은 이날 온라인 회의를 열고 휴학 투쟁 중인 의대생들의 복귀를 전제로 2026년 의대정원을 3058명으로 설정하는 것을 정부에 제안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내년 정원 3058명은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운을 띄우고, 이후 의대 학장들과 의료계 원로들이 잇따라 호소문을 내며 동의한 바 있다. 여기에 각 대학의 정원을 결정하는 총장들도 호응한 것이다. 총장들의 결정을 두고 의료계에선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지난해 증 2025.03.06
올림푸스한국, 전립선비대증 치료기기 '아이틴드'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적 설루션인 ‘아이틴드(iTin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삽입되는 니티놀 재질의 의료기기이다. 해당 기기를 접은 상태로 전립선 요도에 삽입하면,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면서 부드럽게 압력을 가해 전립선 요도와 방광목의 형태를 변경시킨다. 시술 후 5~7일 동안 전립선 내부에 삽입돼 조직을 부드럽게 재구성함으로써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한다. 이후 장치는 간단한 시술로 제거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는 시술 후 1~2일 이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시술은 국소 마취 또는 가벼운 진정 상태에서 약 30분 이내로 진행되는 최소침습시술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는다. 아이틴드는 장기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장기적으로 완화하며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 2025.03.05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는 자사의 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품질, 지속 가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 시 iF 월드 디자인 가이드에 수록되는 등 국제적으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파스타는 기존 건강관리 앱과 차별화된 △식사, 운동, 건강 데이터 입력 편의성 △분석된 데이터의 가독성 △가족∙지인 간 데이터 공유 △병원의무기록(EMR)과 앱 연동성 등의 강점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사진과 음성으로 간편하게 일상생활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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