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광수' 언급한 이준석 "지역의료 현실 처참…尹 낙수의사론에 상황 더 악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25기 출연자인 의사 광수(본명 최현욱)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지역의료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씨는 현재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서 유일한 의사로 일하며,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의 환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솔로에 출연해 강원도 외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의향이 있느냐는 여자 출연자의 질문에 기린면의 유일한 의사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과거 제 지인도 인제군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했던 적이 있고, 그때 인제군의 열악한 의료환경에 대한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며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을 진료하고, 작년에만 2만6000명의 환자를 보며 과로에 시달리고 계심에도 자신이 동네 유일한 의사이기에 동네를 떠날 수 없다는 25기 광수님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25기 광수님의 사연에서 알 수 있듯이 2025.03.15
늦어지는 尹 탄핵심판 선고…의료계 일각 '최악 시나리오'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의료계의 이목이 다시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와 최재해 감사원장, 검찰 3인에 대한 탄핵 기각 결정이 이어지면서 정치권의 분위기는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을 자신하던 더불어민주당은 철야 농성, 단식, 삭발 등의 수단을 동원해 헌재 압박에 나섰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조속히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여권과 정부 측은 기세를 올리는 모습이다. 김기현∙나경원∙추경호 의원 등 여당 의원 30여 명은 13일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내란 혐의 수사가 불법이란 사실이 확인됐으므로 헌재는 대통령에 대한 사기 탄핵을 신속히 각하하라”고 촉 2025.03.14
메디잇, 사직 전공의 대상 '무료 실무 강연'으로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사직 전공의들이 직접 운영하는 구인구직 및 교육 플랫폼 메디잇(Mediit)이 사직 전공의 대상 다양한 실무 관련 강연을 제공하고 나섰다. 메디잇은 정부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이 다시 의료계에서 기회를 찾고,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9월 만들어진 웹 플랫폼이다. 사직 전공의들이 직접 운영, 기획을 맡고 있다. 특히 의료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메디잇 클래스’에 대한 사직 전공의들의 반응이 뜨겁다. 메디잇 클래스는 개원의 연자를 초청해 실질적 임상 경험과 개원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의 시리즈로, 사직 전공의들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직 전공의들은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지난해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실전 당뇨 검사 및 처방 강의가 진행됐으며, 올해 들어서도 ▲의사랑 프로그램 ▲비만 실전 진료 ▲심전도 관련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는 14일에는 ‘갑상선 초음파 Pa 2025.03.13
딥노이드, GIST와 AI 의료영상 분석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AI정책전략대학원과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딥노이드와 GIST는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및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 플랫폼의 효율적 운영 ▲지역 병원들과 연계한 신규 의료 서비스 기획 및 발굴 ▲AI 기술 변화에 따른 플랫폼 고도화 전략 수립 ▲원격판독서비스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플랫폼 서비스 확장 ▲광주과학기술원 의사과학자를 위한 플랫폼 교육 및 인프라 활용 ▲ GIST AI 데이터센터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의 실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의료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S 2025.03.13
잠이 중요한 건 알지만…수면 만족하는 국민 29% 불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 대다수가 수면을 신체∙정신 건강에 중요한 요소라고 여기지만 수면에 만족하는 이는 10명 중 3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을 방해하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인식이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필립스코리아는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국민 수면 습관 및 수면무호흡증에 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필립스코리아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수면이 신체건강(86.5%)과 정신건강(84.6%)에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지만 정작 주중 평균 수면 시간은 6.4 시간에 불과했다. 수면에 만족하는 비율은 29.5%에 그쳤으며, 68.6%가 불면증(29.3%)이나 코골이(24.7%), 수면무호흡증(9.4%) 등의 증상으로 수면에 방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문항 설계와 조사결과 감수를 2025.03.13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기부금 1000만원 전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11일 광진봉사나눔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민 협회장을 비롯해 이채원 산업육성팀장 등 협회 관계자와 대한적십자사 이현숙 중앙봉사관장 및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찬 조리 및 포장 작업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이번 기부금은 ‘KMDIA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협회는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찾아가는 무료 이동건강검진 사업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물품 지원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현숙 중앙봉사관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사회공헌활동 덕분에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보다 풍성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민 협회장은 "이번 기부가 2025.03.12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34억원 주식∙출자증권 취득 “선택과 집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34억원 규모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오후 공시했다. 발행기업은 흉부영상 기반 기술기업 코어라인소프트다. 이번 주식 취득은 우선주를 신규 인수하는 형태이다. 취득 후 뷰노의 코어라인소프트 소유주식 수는 약 43만주, 보통주 전환 시 지분 비율은 약 3.23%이다. 뷰노 측에 따르면 이번 주식 취득은 뷰노의 흉부CT 솔루션 VUNO Med-LungCT 관련 기술 등을 코어라인소프트에 양도하는 자산양수도 계약이 예정된 데 따른 것이다. 뷰노는 이번에 취득하는 주식 대금의 대부분을 LungCT 양도 대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뷰노의 LungCT 관련 사업 양도는 주력 제품인 생체신호 제품군으로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것이다. 또한 코어라인소프트가 흉부 영상 진단 분야에서 우수한 분석 기술력을 갖춘 기업인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한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2025.03.12
[단독] 서울의대 학장단 "27일까지 복학 신청 안하면 제적·유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이달 내 학생 복귀를 전제로 내년 의대정원 동결을 제안한 가운데 서울의대 학장단이 학생들에게 3월 27일까지 복학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비가역적 미등록 제적이나 유급 처리가 될 수 있다”고 11일 경고했다. 이는 올해 증원이 없었던 서울 시내 8개 의대 학장단이 의견을 모은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대 학장단은 올해는 휴학 승인이 절대 불가능하며, 수업 참여 방해 등에 대해서도 중징계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질 저하 우려에 대해선 서울의대의 경우 증원이 없었기 때문에 24, 25학번을 함께 교육하더라도 문제가 없다고도 했다. 서울의대 학장단은 이날 ‘서울대 의대 학생 및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안내문을 통해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더 이상 미루거나 주저할 시간이 없다”며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했다. 학장단은 정부가 내년 의대정원 동결과 24, 25학번 분리 교육을 제안한 것과 관련 “이런 조치만으로 정부의 비 2025.03.11
[단독] 서울아산병원 '찾아가는 중환자실'도 축소 운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찾아가는 중환자실’로 불리는 서울아산병원 의료비상팀(MET, Medical Emergency Team)이 인력 문제로 운영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입원환자 모니터링 및 급성악화 환자 조기 대응 업무를 맡고 있는 의료비상팀이 축소 운영에 들어가면서 의료 질 저하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서울아산병원 의료비상팀은 최근 전문의의 평일 야간·휴일 당직을 축소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의료비상팀은 의료비상팀 소속 호흡기내과 전문의, 간호사 등을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체제로 운영돼왔다. 간호사들이 전 병원 모든 과의 입원환자들을 모니터링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전문의가 초기 치료를 담당하는 형태로, 입원환자 상태 악화와 사망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서울아산병원 A 교수는 “입원환자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가보면 의료비상팀이 먼저 와서 2025.03.11
안철수 "전공의·의대생 복귀 간곡 요청…원점서 의료개혁 논의하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이제는 의료대란을 끝낼 때라며 전공의·의대생의 복귀를 호소했다. 정부가 내년 의대정원 동결을 제안한 만큼 전공의·의대생도 복귀해 원점에서 의료개혁을 재논의하자는 것이다. 안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정부가 2026년도 의대정원을 지난해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전제를 달았지만, 사실상 정부가 백기를 든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초과사망자가 8000명~1만명으로 추정되고, 국고도 5조원 이상 썼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럼에도 필수의료·지방의료는 더 악화됐고, 신규 의사도 전문의도 거의 배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결된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남겨진 상처는 너무나 크다. 그 여파는 지금 신입생이 전문의가 되는 10년 이상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의료대란을 끝내야 한다. 특히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길 간곡히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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