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 태국·필리핀 진출
베르티스가 태국과 필리핀에서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의 공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태국과 필리핀에서의 마스토체크 영업과 마케팅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임상 유전체학 기업 라이프스트랜즈(LifeStrands)가 담당한다. 베르티스는 1월 10일 라이프스트랜즈와 마스토체크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스트랜즈는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진단 서비스 제공업체인 패솔로지 아시아 그룹(Pathology Asia Group)의 유전체학 및 생명과학 자회사로, 2020년 6월 설립됐다. 임상 및 중개 유전체학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태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내 보유한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다. 혈액 내 유방암 관련 단백질 바이오마커 3종의 정량값을 특허받은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2025.04.21
툴젠, 영국에서 버텍스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 제기
툴젠이 영국 법원에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의 유전자 교정 치료제인 카스게비(CASGEVY)에 대해 버텍스와 그 상업적 파트너 론자(Lonza) 및 로슬린CT(RoslinCT)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21일 밝혔다. 툴젠은 Cas9을 단백질형태 그대로 세포 내로 전달하는 획기적인 방식인 CRISPR RNP(단백질-핵산 복합체) 특허를 2024년 10월 유럽과 일본에 등록했다. CRISPR RNP는 DNA, mRNA 사용에 따르는 세포 독성을 회피할 수 있으며, 외래 DNA가 유전자에 삽입될 위험이 없고, 낮은 오프타깃 효과로 뛰어난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현재 치료제 개발은 물론 동식물 유전자 교정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카스게비는 2023년 11월 영국을 시작으로 2024년 2월 유럽집행위원회(EC)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의 유전자 교정 치료제로, 겸상적혈구질환 및 지중해성 빈혈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한다. 1회 투약 비용 2025.04.21
파노로스, AACR 2025에서 차세대 항암제 전임상 성과 발표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가 25~3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자사의 차세대 항암 신약 후보물질 ‘PB203’의 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발표는 28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PB203은 암세포가 면역 체계의 공격을 회피하는 주요 경로인 PD-L1을 차단하는 동시에, VEGF-A(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와 PlGF(태반 성장인자)를 함께 억제하는 다중특이 Fc 융합단백질이다. 세 가지 타깃을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암세포뿐 아니라 종양 미세환경(TME)까지 폭넓게 제어하는 작용기전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에서 파노로스는 인간화 마우스를 이용한 췌장암 동물 모델에서 PB203의 효과를 입증했다. 표준 치료제인 젬시타빈과 병용 투여한 결과, 단독투여 대비 강력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젬시타빈 단독 투여 시 악화되던 종양 내 섬유화를 오히려 감소시키는 결과도 도출했다. 이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CAF)의 수를 현저히 줄임 2025.04.21
수면무호흡 검사 결과에 영향미치는 누운 자세, 가정용 검사와 수면다원검사 간 차이 없어
에이슬립 수면무호흡증 진단보조 앱 '앱노트랙'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의 수면무호흡증 사전선별 진단보조 앱인 ‘앱노트랙’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군으로서 제조 인허가를 획득한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일선 병의원에서 법정비급여로 처방될 수 있다. ①수면다원검사 주력하는 의사들을 위한 진단보조 앱 '앱노트랙', 처방하면 환자들의 일상 수면데이터 확인 ②앱노트랙 같은 가정용 수면무호흡증 검사, 장기적인 환자 관리에도 유용 ③앱으로 수면무호흡증 선별 앱노트랙…"가정용 검사, 의심 환자 예비 선별에 도움" 연구결과 ④수면무호흡 검사 결과에 영향미치는 누운 자세, 가정용 검사와 수면다원검사 간 차이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골이로 대표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은 숨을 쉬려는 노력에도 수면 중 호흡이 10초 이상 멈추는 일시적인 호흡 정지 상태를 말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기 때문에 과도한 졸림증과 피로감 등 낮동안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며, 치료하지 않 2025.04.21
앱으로 수면무호흡증 선별 앱노트랙…"가정용 검사, 의심 환자 예비 선별에 도움" 연구결과
에이슬립 수면무호흡증 진단보조 앱 '앱노트랙'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의 수면무호흡증 사전선별 진단보조 앱인 ‘앱노트랙’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군으로서 제조 인허가를 획득한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일선 병의원에서 법정비급여로 처방될 수 있다. ①수면다원검사 주력하는 의사들을 위한 진단보조 앱 '앱노트랙', 처방하면 환자들의 일상 수면데이터 확인 ②앱노트랙 같은 가정용 수면무호흡증 검사, 장기적인 환자 관리에도 유용 ③앱으로 수면무호흡증 선별 앱노트랙…"가정용 검사, 의심 환자 예비 선별에 도움" 연구결과 ④수면무호흡 검사 결과에 영향미치는 누운 자세, 가정용 검사와 수면다원검사 간 차이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현대인들은 만성적으로 수면 부족 상태에 시달리고 있다. 에이슬립(Asleep)의 '2025 대한민국 수면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7시간 정도를 침대에 누워 있지만 실제 수면 시간은 5시간 59분으로 권장 수면 시간(7~9시간)보다 2025.04.21
앱노트랙 같은 가정용 수면무호흡증 검사, 장기적인 환자 관리에도 유용
에이슬립 수면무호흡증 진단보조 앱 '앱노트랙'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의 수면무호흡증 사전선별 진단보조 앱인 ‘앱노트랙’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군으로서 제조 인허가를 획득한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일선 병의원에서 법정비급여로 처방될 수 있다. ①수면다원검사 주력하는 의사들을 위한 진단보조 앱 '앱노트랙', 처방하면 환자들의 일상 수면데이터 확인 ②앱노트랙 같은 가정용 수면무호흡증 검사, 장기적인 환자 관리에도 유용 ③앱으로 수면무호흡증 선별 앱노트랙…"가정용 검사, 의심 환자 예비 선별에 도움" 연구결과 ④수면무호흡 검사 결과에 영향미치는 누운 자세, 가정용 검사와 수면다원검사 간 차이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숨이 반복적으로 정지되는 수면 관련 호흡 장애다. 심각한 심장대사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과도한 주간 졸림으로 사고 위험성을 높이는 등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지만, 그 심각성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 이러한 가운 2025.04.21
진매트릭스, A형간염 백신 'GMAI-02' 1상 임상시험계획 식약처 승인
진매트릭스가 A형간염 백신 'GMAI-02'의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GMAI-02는 바이러스 균주부터 백신 완제까지의 모든 과정을 진매트릭스의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한 A형간염 백신으로 비임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 동물 효력시험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가 기존 상용 백신 대비 약 1.6배 높았고, 감염방어시험에서도 대조 백신에 비해 동등 이상의 바이러스 방어 효력이 확인됐다. A형간염 백신은 201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 항목에 포함됐으나, 아직까지 국내는 대부분 글로벌 제약사로부터의 수입 백신이 시장에 공급돼 왔다. 임상시험에서는 A형간염 병력과 백신 접종력이 없는 만 19세~55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진매트릭스 김수옥 대표이사는 "GMAI-02의 1상 IND 승인을 통해 A형간염 백신의 국산화와 기술 라이센싱에 속 2025.04.21
레모넥스,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사업 선정
레모넥스(Lemonex)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제품 허가를 목표로 비임상부터 임상3상까지 총사업비 5052억원을 지원하는 초대형 연구사업이다. 국책사업에 선정된 주관기업은 총 4개사로 이 중 국제재단 감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mRNA 백신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은 레모넥스가 유일하다. 레모넥스는 CEPI와 2023년 12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디그레더볼-리듀써나' mRNA 백신 플랫폼을 자체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대한 신규의 mRNA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으로, 약물투여로 인한 인체내 전신부작용을 최소화시키고 온도안정성이 개선된 mRNA 백신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CEPI의 Disease X 포트폴리오 가운데 레모넥스와 바이오엔텍이 1상을 완료해 글로벌에서 가장 앞서 2025.04.21
프로지니어, '2025년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프로지니어가 '2025년 백신 실용화 기술 개발 사업' 정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제의 주요 목표는 감염병 백신에 활용이 가능한 신규 면역증강제의 발굴 및 개발이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총 연구비는 약 12억 원 규모다. 프로지니어의 독자적인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인 ‘프로롱(ProLNG)’은 지속성 작용 메커니즘을 통해 기존 TLR7/8 작용제의 부작용은 낮추면서도 면역 증강 효과를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항암 백신에 적합한 형태로 개발된 ProLNG-001 면역증강제의 GLP 독성 시험 진행을 완료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서 알루미늄염 및 스쿠알렌 등을 함유한 신규 면역증강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지니어는 면역증강제 전문 기업으로써 각 파트너사가 개발하고자 하는 백신의 특성과 요구되는 면역원성 수준에 맞춘 맞춤형 면역증강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부터 국내외 제약·바이오텍 기업들과 8건의 물질 이전 계약(MTA)을 체 2025.04.21
KAIST‑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 기술로 '차세대 바이오 혁신' 시동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16일 KAIST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컨퍼런스홀에서 ‘Seminar Series for Cutting Edge Technology Ⅵ – The Next Generation of Biomedical Innovation(차세대 바이오 혁신)’을 주제로 제6회 세미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KAIST·오가노이드사이언스·토모큐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학계·산업계 연구자 2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오가노이드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첫 발표에 나선 구본경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은 ‘Opening the New Horizon of Animal Science’를 통해 동물 모델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윤기준 KAIST 교수(인간 뇌 오가노이드 기반 신경질환 연구) ▲김우식 KAIST 교수(자가면역질환의 이중가닥 RNA 조절 메커니즘) ▲박용근 KAIST 교수(AI 기반 홀로토모그래피 영상 분석) ▲임성갑 KAIST 교수(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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