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제11기 정기주총서 김영주 대표 재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종근당은 28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종근당은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사내이사로 김영주 대표를 재선임하고, 이동하 기획팀장을 신규선임 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 메디신,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9
임종윤·임종훈 사장 "기쁘지만 마음 아프기도…가족 모두가 함께 협력하겠다"
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지만,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과의 분열은 봉합하고 이들과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은 한미약품 임 형제는 28일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임종윤 사장은 송 회장, 임주현 사장을 비롯해 임 형제를 지지해준 주주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어머니와 여동생이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실망할 수 있지만 함께 가기를 원한다"며 "좋은 결과를 얻어 다행이지만, 기쁨보단 마음이 많이 아팠다. 빨리 복구 작업에 들어가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가장 우선은 주주다. 개인이 아니라 모두가 모였기에 가능했다. 소액주주라고 언급하지 않겠다. 소액주주든 대주주든 모두가 큰 위안이 됐다. 우리 주주는 법원과 국민연금 모두를 이겼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자주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수 조용필씨가 임 형제에 2024.03.28
한미사이언스 표 대결에서 아들 승기 잡았다…주주제안 5인 이사회 합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형제 측이 이사회 합류에 성공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9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으나, 위임장 집계 등으로 약 3시간이 지나 비로소 시작됐다. 이날 한미사이언스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 중 88.0%가 출석해 적법하게 결의됐다"며 주총 개회를 선포했다. 구체적으로 2023년 12월31일 기준 총 주식수는 보통 6995만6940주다. 이중 상법상 의결권 없는 주식수는 219만3277주로, 실제 의결권이 있는 주는 6776만3663주다. 주총에 출석한 본인과 위임장을 교부받은 이들은 총 2160명이며, 주식수는 5962만4506주다.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 수의 88.0%가 출석해 주총이 적법하게 결의됐다. 임종윤 임종훈 사장 형제 측 5인이 이사회 합류 이날 한미사이언스 신성재 전무와 임종윤 사장은 각각 제2호 의안인 '이사 선임의 건' 1~6호, 7~11호에 오른 후 2024.03.28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D-Day…위임장 집계 등으로 3시간 지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등 한미약품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가 위임장 집계 등으로 3시간가량 지연됐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의 주요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수원지방법원에서 선임된 변호사께서 마지막 확인 중에 있다"며 "오늘 오전 5시부터 (위임장을) 집계했고, 9시 전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집계는 끝났지만, 위임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했다"고 안내했다. 한편 이날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주총 현장이 일찍 도착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 하지 않고 들어갔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은 12시가 다 되기까지 주총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약 10시쯤 주총 현장에 도착했으며, 2024.03.28
바른의료연구소 "저수가·대학병원 쏠림 선결이 우선…의대증원은 한국 의료시스템 붕괴 초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현재 한국의 의료 시스템에서 의대정원 증원이 이뤄지면 의료 시스템 붕괴를 초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는 저수가로 인한 행위량 증가와 의료전달체계 붕괴로 인한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심각한 상황인데, 이를 선결하지 않고 의대증원만 추진하는 것은 의료비 급상승 등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바른의료연구소는 26일 한국 의료시스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의대증원 정책이 꼭 필요한지 파악하기 위해 'OECD Health at a glance 2023'에 공개된 90여개의 각종 지표를 비교·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의사 수 OECD 평균보다 적지만, 지방 의사는 많아…양적 진료는 '충분' 바른의료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3.6세로 OECD 국가 중 3번째로 높았다. 심장마비와 허혈성 심질환으로 인한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비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낮았으며, 암에 의한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비율은 OECD 국가 중 4번째 2024.03.28
2000명 의대증원? 의학교육 100년 전으로 역행하는 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2000명 확대는 100년 전 의학 교육의 역행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종태 정책연구소장과 고려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는 27일 국회입법조사처 주최로 국회도서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관련 쟁점과 해결과제' 간담회에서 '의과대학생 교육과 전공의 수련의 개선과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개인 맞춤형 교육, 전공의 수련 비용이 최대 과제 이날 이영미 교수는 사회가 요구하는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의대생과 전공의에 대한 '개인 맞춤형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집단·팀바탕 학습과 함께 시뮬레이션 등을 통한 환자와 현장의 조기 노출, 임상 현장실습에서 환자와 사회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통한 의학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21세기 인재는 다양한 역량을 갖춰야 하며, 사회는 환자 중심 진료 2024.03.28
셀트리온, 주총서 이사 보수한도까지 모든 안건 원안대로 통과
셀트리온은 26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구체적으로 셀트리온은 ▲제3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8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은 서진석 대표이사가 처음으로 맡았으며, 미국 일정으로 방문이 어려웠던 서정진 회장은 화상을 통해 참석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셀트리온의 주식과 이사 보수한도를 기존 9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증액하는 등에 대한 주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 주식을 담보로 차입금을 조성한다는 지적에 "담보로 제공된 주식은 대차에 사용되지 않는다. 담보 계약 때 해당 주식을 공매도할 수 없다는 조항을 넣었다"며 "사용됐을 경우 셀트리온 홀딩스 재무제표에 수익금이 입금돼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수익금은 없다. 절대 악용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2024.03.27
동아에스티,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 0.02주 주식배당 실시
동아에스티가 26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아에스티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에 따라 법무법인 현 김동철 대표변호사와 아주약대 장병원 특임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제11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부 물적분할의 영향으로 4.8% 감소한 6,052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27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헸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사회 내 위원회인 2024.03.27
한미사이언스 모녀 vs 형제 갈등 최고조…신동국 회장, 형제 측 지지
최근 한미사이언스 최대 개인주주인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이 임종윤·임종훈 형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은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신주발행 가처분신청이 기각되면서 모녀는 한숨 돌리게 됐다. 이에 국민연금공단이 어느 편에 설지가 주목된다. 국민연금의 선택에 따라 그룹 통합 성사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모녀, 신동국 회장의 형제 지지로 위기 맞았지만…재판부 가처분 기각으로 분위기 전환 신 회장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임종윤·임종훈 형제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 회장은 "기업가치가 더 훼손되기 전, 주요 주주로서 명확한 의사표현을 통해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회복과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임종윤, 임종훈 형제가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를 빠르게 안정시키는 동시에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후속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회장이 임 형제를 지지하면서 발등 2024.03.26
웨어러블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웨어러블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1만1000원~1만5000원)를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2,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8조 9,700억원으로 높은 청약 열기를 기록했다. 엔젤로보틱스가 개발하는 로봇은 기존 로봇 회사와는 다르게 사람이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웨어러블 로봇은 인간 행동의 모든 영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용성이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적 근간이 되는 재활의료시장에서 점유율 1위 달성했고 올해부터는 산업안전과 일상보조, 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요 부품 내재화를 통해 원가 절감은 물론 웨어러블 로봇 표준 플랫폼(WaSP)을 구축해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미 핵심 부품인 모터드라이버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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