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 융합인재 멘토링 프로젝트 착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AI신약개발 교육 플랫폼 'LAIDD' 멘토링 12주 팀 프로젝트를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협회는 'LAIDD 멘토링 프로젝트(이하 멘토링 프로젝트)' 지원자 95명을 대상으로 1차 지필 테스트, 2차 멘토 면접을 거쳐 54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멘토별 주제는 ▲숭실대학교 김상수 명예교수의 '유전역학 기반 복잡질환 신약 타겟 발굴 및 검증' ▲광주과학기술원 남호정 교수의 '저분자 화합물 생성 및 표적 단백질에 대한 활성 예측' ▲나무ICT 염민선 연구소장의 '단백질-리간드 결합 자유에너지 예측 모델' ▲서울대학교 이주용 교수의 '딥러닝을 활용한 저해제 후보물질 거대 가상 스크리닝 실습' ▲서울대학교 황대희 교수의 2024.08.01
보령, 상반기 매출 5000억 근접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이 주요 제품의 선전으로 고성장을 이어가며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보령은 7월 3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연결기준) 매출 4892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 전 부문은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고혈압 신약 카나브 제품군은 처음으로 반기매출 700억원대를 기록해 13%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Onco(항암제) 부문도 전년대비 8% 이상 성장했으며, 항암제 젬자의 상반기 매출도 23% 증가하는 등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품목 모두 처방이 확대됐다. 보령은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제품은 초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성장품목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트루다파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다파글리플로진 제네릭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 2024.08.01
한독 수면제 '스틸녹스'와 웰트 디지털치료제 '슬립큐'가 만나면 어떻게 처방될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수면장애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수면장애와 관련된 디지털치료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오는 8월 8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홀 1~4룸에서 개최되는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는 슬립테크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일상생활 건강관리로 들어온 슬립테크에 대해 논의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 수면장애 환자는 109만8819명으로 2018년 대비 28.5% 증가했다. 연평균 7.8%의 증가율로 늘고 있으며, 여성에 비해 남성의 증가세가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전자제품 등의 사용이 만연해지면서 수면의 질이 하락하고 수면장애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수면 일정, 수면 환경의 변화 등이 수면에 영향을 준다. 수면장애는 수면에 영향을 주는 요인 교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이에 에임메드는 디지털치료제 '솜즈'를 출시했다. 솜즈는 만성 불면증 환자를 위한 표준치료법인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CBT-I)을 2024.08.01
정부, 내년 발표하는 의료개혁안에 '개원면허제' 포함하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부가 의사 면허제도 선진화 등 의료개혁안 발표를 예고하면서 미수련 전공의는 개원할 수 없도록 하는 '개원면허제' 도입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및 일정 설명회를 열고 내년까지 3차 의료개혁안을 발표하고, 의료개혁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다음달 1차 의료개혁안을 발표한다. 1차 개혁안에는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전환과 중증·필수 수가 선별 집중 인상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상급종합병원의 병상은 축소하고, 중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전공의는 1·2차 병원 등 다양한 의료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복지부는 빅5 병원을 중환자만 이용하는 '4차 병원'으로 승격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검토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중증·응급·희귀환자 중심의 상급종합병워 구조전환 방향만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2월과 내년에는 2·3차 개혁안을 2024.07.31
식약처, 세계 첫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본격화…하위법령 입법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지털의료제품의 특성에 맞는 허가·관리와 발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은 임상시험, 허가, 사후 관리 등 전반에 대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하위법령으로 위임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행령·시행규칙에는 디지털의료기기의 디지털 기술 범위·등급 기준, 허가·품질관리 등 규제 설계, 임상시험 등 합리적 규제 마련,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광고·판매에 대한 세부 사항과 함께 디지털융합의약품 시설기준·허가 요건, 디지털의료제품 발전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영향평가 절차 등 세부 내용을 담았다. 디지털의료기기의 특성인 디지털 기술의 범위는 ▲인공지능 기술 ▲지능형 로봇 기술 ▲독립형 소프트웨어 기술 ▲공용 네트워크망 활용 및 정보 처리 기술 등이다. 식약처 2024.07.31
복지부 "빅5, 중환자 전용 '4차병원' 승격 검토 안 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31일 최근 제기된 빅5 병원을 중환자만 이용할 수 있는 4차 병원으로 승격한다는 주장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이 의료개혁특위에서 상급종합병원 중 규모가 큰 빅5를 중환자만 이용할 수 있는 4차 병원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존 1차(의원), 2차(병원·종합병원), 3차(상급종합병원)로 구성된 국내 의료체계의 틀에 중환자 전용 치료·연구 병원인 4차 병원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빅5를 중환자 전용 4차 병원으로 승격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았다"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안은 논의 중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복지부는 "의료개혁특위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이 권역의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고도중증환자도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2024.07.31
한미약품, 상반기 누적 매출 7800억원 돌파…2분기 매출은 10.3% ↑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이 경영권 분쟁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주요 품목의 매출 호조와 자회사 성장에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781억원과 영업이익 581억원, 순이익 47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3%, 150.6% 성장했다. R&D에는 매출 대비 13.8%에 해당하는 523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7818억원(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 영업이익 1348억원(44.8% 성장), 순이익 1102억원(61.0% 성장)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순이익 또한 급증한 게 이번 호실적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처방의약품 실적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6년 연속 국내 원 2024.07.31
한미사이언스, 2분기 매출 3091억원 기록…영업이익 266억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091억원과 영업이익 266억원, 순이익 20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이 987억원을 기록했으며,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 역시 매출액 377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매출 305억원, 의약품 도매 부문(온라인팜)에서는 매출 2653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 성공적으로 합병한 후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비즈니스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식품, 건강기능식품, IT솔루션, 컨슈머플랫폼 등 경쟁력 있는 사업 부문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인 온 2024.07.31
서울대병원, 솜즈 모바일 앱 기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효과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서울대병원 이유진·삼성서울병원 김석주·고려대안암병원 이헌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제1저자: 의정부을지대병원 신지윤 교수)이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Somzz) 앱을 사용한 모바일 인지행동치료(MCBTi)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들은 연구를 통해 실시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솜즈 앱 기반 MCBTi가 ▲불면증 심각도 ▲수면 효율 ▲입면 후 각성 ▲수면 만족도 ▲우울 증상 ▲삶의 질을 개선해 만성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불면증은 일반 인구에서 약 10%의 유병률을 보이는 흔한 수면 장애로, 신체·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치료가 중요하다.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CBTi)는 만성 불면증의 일차 치료법이지만, 대면 치료의 시간 제약과 숙련된 전문가의 부족으로 접근성이 제한적이다. 반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개발된 모바일 앱 기반 인지행동치료는 보다 많은 환자에게 손쉽게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연구진 2024.07.30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내년 80돌 맞아 '대국민 홍보사업'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25년 창립 80주년을 맞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민과 함께하는 제약바이오산업'임을 강조하는 대국민 홍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추진 홍보편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홍보편찬위원회는 ▲조욱제 위원장(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해 ▲배대길 종근당 상무 ▲심성욱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오근배 동행기획 대표 ▲이택기 동화약품 이사 ▲장영주 더제이앤파트너스 대표 ▲장우순 제약바이오협회 상무이사 ▲장우혁 엔자임 이사 ▲장평주 GC녹십자 부사장 ▲정재훈 전북대 약학대학 교수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 ▲최호진 동아제약 고문 등 12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80주년 기념과 관련한 주요 홍보사업 계획을 수립, 집행할 예정이다. 조욱제 위원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많은 제약바이오기업이 부단히 노력하고 도전하고 있다"며 "협회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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