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올해 책임경영∙도전과 혁신으로 성과 창출"
씨젠은 지난 21~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씨젠 본사에서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Global Sales & Marketing Conference)와 법인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이 같은 목표와 영업 방침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는 씨젠 본사 영업∙마케팅 담당 임직원을 포함해 전 세계 46개국 법인 및 대리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사업 로드맵을 비롯한 영업 전략과 국가별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에 앞서 열린 법인전략회의에는 본사와 유럽∙미주∙중동 7개국 현지법인이 모두 참석했다. 씨젠 신대호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법인전략회의에서 "올해는 책임경영을 실현하며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본사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에 참석한 천종윤 씨젠 대표는 '질병 없는 세상'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로 ▲독보적 PCR 기술 ▲AI(인공지능) 2025.02.02
대웅제약 '나보타' 사우디아라비아 출시…중동 시장 공략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이 중동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사우디아라비아에 '나보타'를 정식 출시하면서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는 국가다. 글로벌 조사 기관 어스튜트 애널리티카(Astute Analytica)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용·성형 시장은 2023년 78억9900만달러에서 2032년 187억7800만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시판하려면 품목 허가 심사 외에도 현지 규제 기관인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국(SFDA)으로부터 엄격한 품질 심사를 완료해야 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출시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서 보툴리눔 톡신 품목 허가를 잇따라 획득한 노하우와 우수한 품질력·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보타의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 환자들의 니 2025.02.02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디지털·AI 등 미래 치의학 강연 눈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4월 개최 예정인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에서 미래 치의학 강연 등을 포함한 78개 강연이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구강외과, 임플란트, 교정, 치주, 양악 등 임상분야 뿐 아니라 디지털·AI 분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변화할 미래 치의학 강연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4월 11일)에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대한치의학교육학회,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가 치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둘째 날 강연은 경희대 박영국 고황명예교수의 '치과의사의 미래' 기조강연을 비롯해 ▲임플란트, 교정, 치주, 근관치료 등을 중심으로 하는 임상 분야 ▲디지털·AI 등 미래 치과의료 분야 ▲의료분쟁, 의료윤리 등 필수교육과 관련한 35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셋째 날에는 ▲구강외과, 소아치과, 양악수술, 치과보철 임상분야 ▲치과마취, 의료분쟁 등 필수교육 등을 2025.01.31
암 조기 진단부터 맞춤형 백신 개발까지…미국 AI 의료 혁신 가속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오라클 래리 엘리슨 회장이 48시간 내 맞춤형 암 백신 제작의 현실화를 예고하면서, AI 기반 의료 혁신 가속화가 예상된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협력해 인공지능(AI) 합작회사 '스타게이트(Stargate)'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초기 투자액은 1000억 달러며, 최대 5000억 달러를 투자해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현 상황을 긴급 상황으로 판단하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을 의식하며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등 국가의 AI 기술 패권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게이트와 관련해 "역사상 가장 큰 AI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미래 기술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엘리슨 회장은 AI를 활용한 암 조기 진 2025.01.31
셀트리온, 美 의약품 관세 예고에 "현지 생산기지 인수·설립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 예고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즉각 대응 태세를 준비한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생산기지 확보를 검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30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 관련 당사의 입장 및 대응 전략 안내' 주주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취임 연설에서 반도체와 철강 등과 함께 외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른 조치다. 셀트리온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연설에서 외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관세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안을 발표하지 않았다. 실제 시행 여부는 추가적인 검토와 정책적 관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에 대한 관세는 미국 내 약가 상승을 초래해 소비자와 의료 시스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이를 강행할 가능성은 불확 2025.01.31
25년간 국산신약 38품목 등장…10개는 허가 취소·만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1999년 국산신약 1호가 첫 허가를 받은 이후 38개 제품이 등장했지만, 이 중 10개 품목의 품목허가가 취소·만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메디게이트뉴스가 품목허가된 국산신약을 살펴본 결과 2024년까지 국산신약으로 품목허가 받은 38개 의약품 중10개 품목의 허가는 개발사에 의해 취소되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돼 현재 판매되고 있는 국산 신약은 28개다. 2000년, 2004년, 2009년, 2019년, 2020년, 2023년에는 허가 품목이 전무했으나, 이를 제외한 기간에는 매년 국산신약이 나왔다. 허가가 가장 많았던 연도는 2015년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셀렉스캡슐', 동화약품의 '자보란테정' 등 총 5개 제품이 허가됐다. 2021년에는 유한양행의 '렉라자정',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 한미약품의 '롤론티스',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정' 총 4개 품목이 허가 획득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산신약 1호인 SK케미칼의 위암치료제 '선플라주'의 품목 2025.01.31
에이아이포펫, 'CES 2025'서 2개 부문 혁신상 수상
에이아이포펫(AIFORPET)이 CES 2025에서 말(馬) 개체식별 및 보행분석 솔루션인 '티티케어 이퀘인(TTcare Equine)'으로 ‘Artificial Intelligence’ 부문과 ‘Moboile Device, Accessories & App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티티케어 이퀘인은 스마트폰으로 말사진을 촬영하여 개체를 식별하는 기능과 보행 동영상을 촬영하면, 동영상을 AI가 분석해 파행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여부를 추론하는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에이아이포펫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의 ‘AI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말 보행 영상 데이터 기반의 보행분석 AI모델을 개발했다. 이후 한국마사회(KRA)와 함께 민관협력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AI모델의 검증 및 고도화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2022년과 2023년에 반려동물인 강아지나 고양이의 눈, 피부를 촬영하면 질환관련 증상을 AI가 판별하는 ‘TTcare(티티케어 2025.01.28
일동제약그룹 새로엠에스,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사업' 추진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새로엠에스(전 일동이커머스)가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엠에스는 최근 ‘스마트 경로당’ 사업 전문 업체인 엔트위즈솔루션과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사각지 및 ‘IT 취약 계층’을 위한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보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로엠에스는 그동안 자사의 IT·플랫폼 관련 기술과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사업 역량 등을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를 운영해왔다. 엔트위즈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 양방향 화상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스마트 경로당’ 사업, ‘가톨릭대 비대면 진료’ 등에 원천 기술 지원과 함께 교육 및 상담 등의 부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비대면 진료 중개 장비인 ‘후다닥 케어 키오스크’ 및 관련 플랫폼,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다양한 공공 사업과 민간 사업 등에 참여해 키오스크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새로엠에스 강규성 대표 2025.01.27
포씨게이트, 한림대성심병원에 디지털 약자 위한 'AI휴먼 안내 키오스크'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오영그룹의 병원 IT 솔루션 전문 자회사인 포씨게이트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AI 메타휴먼 키오스크'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AI 메타휴먼 키오스크는 병원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기존 키오스크에 AI 휴먼 응대 서비스를 결합한 지능형 스마트 기기다. 실제 사람의 외모와 목소리를 갖춘 AI 휴먼은 키오스크 화면에서 접수와 수납, 처방전·증명서 발급 등 각종 행정 업무를 안내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이 발표한 '2023년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55세 이상 고령층의 59.6%가 키오스크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관계자는 "AI 휴먼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어르신 환자와 보호자의 키오스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 입장에서도 더욱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원활한 병원행정을 도 2025.01.27
구글 딥마인드, AI 설계 신약 연구 본격화…"올해 안에 임상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구글 딥마인드가 인공지능(AI)으로 설계한 신약의 임상시험을 올해 안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하사비스는 21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설립한 자회사 이소모픽랩스와 올해 안으로 AI가 설계한 약물의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하사비스 CEO는 "매년 AI 기술 발전이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역시 과거를 뛰어넘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AI는 단순한 언어 모델이나 알파폴드(AlphaFold) 같은 구조 예측 도구에 국한되지 않고, 맞춤화된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소모픽랩스가 신약개발에 맞춤화된 AI기술을 활용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올해 말 AI가 설계한 신약의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하사비스 CEO는 AI를 활용하면 수년에서 수십년이 걸리는 약물 발견 프로세스를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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