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이니바이오 인수…12조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시장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웰빙이 12일 에스테틱 기업 이니바이오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특화된 기업인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에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존 태반주사제인 라이넥을 중심으로 한 '영양주사제 의약품' 사업과 보툴리눔 톡신, 필러, 스킨부스터를 중심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을 양축으로 삼아 새로운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목표다. GC녹십자웰빙은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니바이오는 특허받은 순도 100%의 제품 생산 기술력, 다수의 해외 네트워크, 미국식품의약국(FDA)·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이 가능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타깃으로 하는 시장은 미국, 중국, 브라질 등이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2024년 12조원에서 2030년 약 31조원으로 2025.02.13
제약바이오협회, 2025 제약·바이오 교육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조(수입)관리자 법정교육을 비롯해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전문의약품(ETC) 제약마케팅 교육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직무교육을 확대해 제약·바이오산업 전주기 교육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을 총 8차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방식(Zoom) 7회, 오프라인 1회로 진행한다. 교육은 ▲의약외품(2/27~28)을 비롯해 ▲원료·완제의약품(4/3~4) ▲한약(5/22~23) ▲원료·완제의약품(6/26~27) ▲의약외품(7/24~25) ▲생물학적제제(9/4~5) ▲의약외품(10/23~24) ▲원료·완제의약품(11/27~28) 순으로 구성했다. 상반기 GMP교육은 오프라인과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12개 과정이 동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GMP개론(3/6~7) ▲GMP품질보증(QA)(3/13~14) ▲GMP품질관리(QC)(3/20~21) ▲Data Integrity(데이터 무결 2025.02.13
한미약품그룹 경영권분쟁 종식 조짐…형제 측 이사 2명 사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이 4인 연합에 주식 5%를 매도한 데 이어 형제 측 이사진의 연이은 사임으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종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사봉관 사외이사와 한미약품 남병호 사외이사가 자진 사임했다. 이들은 3년의 임기를 채우지 않고, 일신상의 사유로 2월 10일 사임했다. 공시 대상이 아닌 한미사이언스 기타 비상무이사 역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 사외이사와 남 사외이사는 모두 임 형제 측 인사다. 사 사외이사는 지난해 3월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됐으며, 남 사외이사는 지난해 6월 18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에 진입했다. 사 사외이사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남 사외이사는 국립암센터에서 암통계연구과 과장, 임상연구협력센터장,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헤링스 대표이사로 재 2025.02.12
동아쏘시오홀딩스, 매출 1조3000억원 돌파…전년 대비 17.8%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연결기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조3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21억원으로 6.8% 증가했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3469억원,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각각 14.7%, 35.7% 성장했다. 회사는 주요 자회사의 외형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의 연간 매출은 6787억원, 영업이익은 852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7.0%씩 증가했다. ▲박카스 ▲일반의약품 ▲생활건강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실적이 성장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15.9% 성장하며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의약품·화장품 물류 증가로 매출이 12.5% 성장했다. 또한 물류 단가 조정과 운용 효율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38.6%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2025.02.11
동아ST, 매출 6407억원·영업이익 325억 기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가 연결기준 2024년 매출 640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0.8%, 6.3%씩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별도기준)은 1635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동아에스티는 2024년 매출 증가 요인으로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ETC 부문의 2024년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의 매출 증가와 신규 품목 타나민, 자큐보로 전년 대비 4.8% 증가해 443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2024년 매출은 캔박카스 판매 증가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등으로 1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R&D 투자, 마케팅 비용 2025.02.10
대웅제약, 매출 1조2654억·영업이익 1638억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이 2024년 개별 기준 매출액 1조2654억 원, 영업이익 1638억원, 영업이익률 13%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 23%, 18%씩 증가했다. 최대 실적 경신 요인으로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2022년, 2023년 출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와 36호 신약 '엔블로', 간장약 '우루사' 등 주요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성장 등이 꼽힌다. 전문의약품 라인업은 86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국내와 글로벌 합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짧은 반감기, 낮은 복용 편의성 등을 개선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엔블로 역시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우루사는 9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측은 "최근엔 간 기능 개선뿐 아니라 2025.02.10
혼란 속 제약업계, 2025년 약가 제도 방향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계엄령, 고환율 등 불안정한 국내 정세로 제약업계 역시 큰 혼란을 맞은 가운데, 약가 정책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10일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사용량-약가 연동제,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 등 주요 제도를 중심으로 올해의 추진 전략을 살펴봤다. 올해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은 8개로 ▲올로파타딘염산염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 ▲베포타스틴 ▲구형흡착탄 ▲애엽추출물 ▲엘-오르니틴-엘-아스파르트산 ▲설글리코타이드 ▲케노데속시콜산-우르소데속시콜산삼수화물마그네슘염을 포함한다. 재평가 품목 수는 총 385품목으로, 청구금액(3년 평균)은 3509억원에 달한다.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재평가 기준은 크게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 효과성, 사회적 요구도로 구성한다.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HTA 보고서 등을 검토하고, SCI, SCIE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무작위대조시험(RCT) 문헌을 2025.02.10
메디톡스, IMCAS에서 신규 톡신 제제 라인업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톡스가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World Congress 2025, 이하 IMCAS)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톡신 제제 라인업을 공개하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공략을 위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IMCAS 마지막 날 진행된 보툴리눔 톡신 특별 세션에서 진행된 분당 스킨영클리닉 허수정 원장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파이프라인과 미래' 강연을 통해 개발 중인 프리필드시린지(PFS) 형태의 톡신 제제 'PF30'과 유전자 재조합 톡신 제제 'MT951'의 개발 현황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세션에는 애브비, 멀츠 등 대표적인 글로벌 톡신 기업 8곳이 참석했으며, 국내 기업은 메디톡스와 제테마가 자리했다. PF30은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을 프리필드시린지 형태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시술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일 전망이다. MT951은 유전자 2025.02.09
시지바이오·시지메드텍,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 '노보시스' 독점 공급 계약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와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은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리더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 자사의 골대체제 '노보시스(NOVOSIS)' 및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은 글로벌 의료기기 리더와 손잡고 '노보시스'와 '노보시스 트라우마'를 모두 독점 공급함으로써, '척추 및 외상성 골절' 수술 위한 골이식재 시장 모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시지바이오는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에 노보시스를 독점 공급하고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한국, 대만, 태국, 인도, 홍콩, 마카오에 유통, 판매한다. 시지메드텍은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에 노보시스 트라우마를 독점 공급하고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한국에 먼저 유통, 판매한다. ‘노보시스’는 1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혁신 골대체제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HA) 세라믹과 유전자재조합 골 2025.02.08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사 '한눈에'…디지털역사관 조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30여년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역사를 정리해 국민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디지털역사관과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1897년 최초의 제약기업인 동화약방(현 동화약품) 설립부터 현재의 제약·바이오산업까지 산업 성장사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해 디지털역사관, 80년사, 협회내 소규모 전시관, 광고·캠페인물 전시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협회는 299개 전 회원사에 공문을 발송하고, 회원사가 소장하고 있는 산업 관련 역사적 사료나 자료 제출 등 협조를 요청했다. 협회는 국내 개발 신약 스토리북과 의약품광고백서, 80년사 제작, 협회 건물 내에 들어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전시관 조성 등 준비 작업에도 들어갔다. 디지털역사관은 산업관과 협회관, 아카이브로 구성된다. 산업·협회관은 주요 역사를 주제별로 구분하고, 주요 변곡점에 따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약연(약재를 가는 기구)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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