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미국 덱스콤과 ‘혈당관리 서비스 글로벌 협력’ 계약 체결
카카오헬스케어는 미국 샌디에고 덱스콤 본사에서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의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본계약(Global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양사는 미국 보스톤에서 글로벌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본계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중동,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혈당과 생활습관 데이터를 결합하여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기술 역량과 덱스콤의 CGM 하드웨어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혈당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CGM 보급 확산을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진 전용 대시보드 시스템을 공급하여 효율적인 당뇨환자 관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당뇨 환자, 혈당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의 삶 2023.06.22
엄철 전북의사회 의장, '노 엑시트' 릴레이 캠페인 동참
전라북도의사회 엄철(산부인과 전문의) 대의원회 의장이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마약, 출구 없는 미로(NO EXIT)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촬영한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 등에 올린 후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엄철 의장은 "우리 사회가 마약이 사라지고 건강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마약은 청소년이나 산모들에겐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엄철 의장은 전주시의사회 정경호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으론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과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 의장을 지목했다. 2023.06.21
원텍, 대만 올리지오 유저 미팅 개최
원텍의 블록버스터 의료기기 올리지오(Oligio)가 한국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본격 확장하는 가운데, 지난 18일에는 대만에서 올리지오(Oligio) 유저미팅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리지오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 100여명의 의사들이 모여 그간의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최근 대만 모델로 발탁된 서희제 뮤즈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면서 앞으로 마케팅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20일에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의 올리지오 잠재고객 10여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리지오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의 올리지오 협력병원을 방문에 시술방법을 배우고 한국에서의 올리지오 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플로레스 피부과(방배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직접 올리지오를 사용하고 있는 우청하 대표원장의 시연과 한국에서의 올리지오(Oligio) 시술 효과를 직접 체험하면서 CIS에서의 올리지오 시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K-Med 2023.06.21
박스터 코리아, 'I.P.T. 웨비나'에서 혈액투석 치료의 이해 및 최신 지견 공유
박스터 코리아는 지난 1일 ‘박스터 I.P.T. (HD Individualized Practical Training) 웨비나’를 통해 혈액투석 검사의 이해를 비롯해 혈액투석 치료 유형, 국내외 주요 임상 연구 결과와 최신 지견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신장내과 한병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혈액투석 환자 검사의 이해와 관리’ 세션은 영남대병원 신장내과 강석휘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강 교수는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항목에 대해 소개하며, 투석환자에서 빈혈, 만성콩팥병 및 미네랄뼈질환, 투석적절도, 영양실조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강 교수는 합병증과 사망 위험율을 높이고, 삶의 질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빈혈 및 혈관 석회화를 유발해 사망률을 높일 수 있는 만성콩팥병-미네랄뼈질환의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검사와 모니터링이 중요하고 만성콩팥병-미네랄뼈질환의 경우 투석 용액에 칼슘 함 2023.06.20
대한뇌졸중학회, 한국뇌졸중등록사업 뇌졸중 환자 30만건 등록 달성
대한뇌졸중학회가 운영중인 한국뇌졸중등록사업(Korean Stroke Registry, KSR)이 뇌졸중 환자 등록 30만건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국내 뇌졸중 임상 현장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베이스(CORE DB)에 등록된 환자는 15만건을 돌파했다. 한국뇌졸중등록사업은 대한뇌졸중학회의 지원사업으로 2001년에 시작됐으며, 학회는 2016년에는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위원회를 발족, 시스템을 새롭게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뇌졸중등록사업은 2023년 기준 전국 94개 병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간 28,000명 이상의 자료를 등록 중이며, 핵심 데이터베이스(이하, CORE DB)단계까지 참여하는 병원은 78개로,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의 등록 및 관리는 각 병원 연구자들이 직접 진행하며, 매년 연례보고서 발표를 통해 국내 뇌졸중 환자의 특성과 급성기 진료의 현황 및 변동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뇌졸중등 2023.06.20
의협 "심장혈관 최고 전문가 잃었다는 사실에 비통...故 주석중 교수 애도"
대한의사협회는 고(故) 주석중 교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가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의협 이필수 회장은 18일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심장혈관 분야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의사 주석중 교수(61)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인근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의협은 "고인께서는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거처를 두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응급환자의 수술 등을 도맡아 왔다"라며 "30년 넘게 의료 현장에서 의술을 펼치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곧바로 수술실로 향하는 등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개인의 시간보다 의업에 24시간을 우선해 오셨다"고 했다. 의협은 "심장혈관 흉부외과 분야에서 고도의 역량을 발휘해 오신 대표적인 석학이자 최고 임상 전문가를 잃었다는 사실에 비통하다.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장혈관 흉부외과는 흉부외과에서도 업무 난도가 높고 응급 수술이 잦으며 2023.06.19
근로복지공단, 산재입원환자 참여 희망재활 작품전시회 개최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기요양병원 산재입원환자들이 참여한 희망재활 작품전시회 ‘지음(知音): 마음이 통하는 벗’을 공단본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집단 심리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경기요양병원 산재입원환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업사이클링 작품 ▲도예▲공예 ▲유화 ▲캘리그라피 등 10종 52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체계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여 노동력 상실률 최소화 및 직업복귀 촉진을 위한 전문적·체계적인 의료재활서비스 제공은 물론 심리 정서적 치료를 위하여 다양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산재입원환자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했다. 공공기관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은 ‘DE&I’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것으로 ‘DE&I’는 다양성, 형평성 & 포용성(Dive 2023.06.18
"병원에서 10분 거리 살며 응급수술...서울아산병원 故주석중 교수님을 추모합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주말, 야간과 관계없이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살며 환자들의 '초응급 수술'을 도맡았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16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지자, 의료계는 안타까운 애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7일 서울아산병원과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인의 유가족들은 18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주석중 교수의 본인상으로 장례를 치른다. 발인은 20일이다. 고(故) 주석중 교수는 점심시간에 자전거를 타고 병원 인근에서 이동하던 중 신호를 위반한 덤프트럭에 치어 교통사고로 숨진것으로 전해졌다. 근래에도 밤늦게까지 수술을 맡아온 교수로, 병원 내부의 충격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가뜩이나 흉부외과 의사가 부족하고 필수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물론 주 교수와 밤낮없이 응급수술이나 당직 근무에 매진하던 의료진은 남 일 같지가 2023.06.17
서울아산병원, 암·심장·내분비 분야 아시아 태평양 1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최근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임상분야별 순위’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암, 심장, 내분비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은 이들 3개 분야에서 평가 대상국인 일본, 호주, 싱가폴 등 선진국 병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단연 최고의 의료 수준을 인정받았다. 전체 평가 대상 병원 중 2개 분야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다. 서울아산병원은 나머지 3개 평가 분야에서도 정형 2위, 신경 3위, 소아 7위를 차지해 6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7위 이내에 포함됐다. 뉴스위크는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와 함께 의료 종사자 8천명을 대상으로 6개 임상분야별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국은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폴, 대만,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9개국이며 최종 결과는 공 2023.06.14
또 의사 폭행사건 "흉기로 위협하고 의사 목 조르고 뺨 때리고"
지난달 29일 전라북도 익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50대 남성 환자가 전공의에게 폭행과 흉기로 위협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으로부터 폭언을 듣거나 흉기로 위협을 당한 의료진은 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주MBC과 전라북도의사회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환자의 병실을 방문한 의사에게 다짜고짜 달려가 손에 쥔 흉기로 위협을 한 뒤 의사의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 가해자 5달째 입원 중인 골절 환자의 보호자인데, 환자의 회복이 더디고 수술 후 뼈가 틀어져 있다며 의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지난 2018년 고 임세원 교수가 진료중 환자 피습으로 숨진 뒤 의료기관내 폭력에 대한 처벌수위는 높아졌지만, 의료진을 향한 보복성 폭행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전북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대학병원은 의료기관이면서 전공의 수련기관으로서 전공의의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또한 피해 전공의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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