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중국 넘어 동남아 확산에 우한 입국자 30명 연락두절, 지역사회 확산 우려
진단키트 민간의료기관 보급으로 일 2000명 검사하면 확진자수 더 늘어날 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정부가 중국 전역으로 입국 차단 조치를 하지 않고, 중국 인근 동남아 지역으로의 오염지역 확대 조치에 나서지 못한 결과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의료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할까 우려스럽다.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7일 오전 9시부터 사례정의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제5판 우한 폐렴 대응 절차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 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람이 의사환자(의심환자)로 분류된다. 또한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도 의사환자의 포함된다. 지역사회 유행국가를 여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나타났거나 기타 원인 불명 폐렴 증상이 있으면 여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태국이나 싱가포르 등 중국 외 지역은 이번 구체적인 사례정의에 추가되지 않았다.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제3국 입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