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13:41

[의평원 무력화 저지 결의대회] 박주민 복지위원장 "국감서 의평원 무력화 시도 반드시 막겠다"

"의평원 존재는 제대로 된 의학교육 위해 반드시 필요…대통령은 자신 정책 실패 가리기에만 급급"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이 3일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을 무력화하려는 정부의 시도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공언했다. 박주민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학교육평가원 무력화 저지를 위한 전국의대교수 결의대회에 참석해 "정부는 그림 전시회를 문제 삼더니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국회의원을 끌어내리기도 했다. R&D 예산과 관련해 카이스트 졸업색 입을 막고 끌어내리기도 했다"며 "이젠 의학교육이 제대로 될 수 있는지 평가하겠다는 의평원 입을 틀어막으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의평원의 존재는 의학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의평원의 입을 막으면 그런 기능이 이뤄지지 못하고 정부가 공언했던 보다 좋은 의학교육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왜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오로지 자신의 정책 실패만을 가리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2024.10.0216:37

서울의대 휴학 승인 사례, 전국 의대로 확산 가능?…"총장이 휴학 승인 권한 회수, 교육부가 움직여야"

의학교육 현장에선 휴학 요청했지만 총장은 교육부 눈치만…의학교육 위해 교육부가 결단내려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교육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서울의대가 의대생 휴학을 처음으로 승인하면서, 타 의과대학에서도 휴학 신청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번 서울의대 휴학 승인 사례를 두고 의과대학 현장에선 '터질 것이 터졌다'는 분위기다. 그동안 국내 40개 의대 대부분 학장들은 휴학 승인이 필요하다고 대학 측에 요청해왔다. 그러나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이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각 대학 총장들은 휴학을 승인하지 않았다. 문제는 의대생들이 복귀 하지 않았고 결국 1학기 성적 마감 기간이 다가오면서 집단 유급이 현실화될 위기에 봉착했다는 점이다. 특히 의대 교육 커리큘럼 특성상 2학기에 1학기 수업을 동시에 듣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그동안 교육부 측과 휴학 승인을 주제로 논의해 왔다. 그러나 최종 휴학 승인에 대해 교육부는 검토만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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