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09:43

'휴학 승인' 불구 의료계 단체들이 협의체 참여 망설이는 이유…"이용만 당해 VS 수능 전 대화해야"

전공의·야당 보이콧 상황에서 섣불리 참여 밝히기 어려워…정치적 이용만 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가 의대생 휴학을 승인했지만,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향후 협의체 구성과 의료계 단체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협의체 참여를 밝힌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를 제외하면 다른 의료계 단체들은 내부적으로 섣불리 협의체 참여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 다수 나오고 있다. 의학회 등이 협의체 참여의 선결조건으로 제시한 '의대생 휴학 승인'이 이뤄지긴 했지만 당사자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공의에 더해 더불어민주당 마저 참여를 보이콧하고 있는 상황이라, 자칫 타 단체가 추가로 협의체에 참여했다가 여야 알력 다툼에 정치적으로 이용만 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협의체 참여 여부와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일 오후 7시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의교협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