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11:00

김택우 회장-박주민 위원장, '의료정상화 공론화기구' 공감대…"윤석열 의료정책 재논의해야"

박주민 위원장 "윤석열 정부 추진한 일부 의료정책 재논의할 것"…'총궐기 등 강경 투쟁 지양해야' 목소리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된 가운데, 의료계와 국회가 10일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공론화기구'를 만드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의협은 앞서 지난 8일 정부와 국회를 포함하는 공식 대화테이블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대화' 국회토론회에서 "의료대란 문제를 풀 해법이 중요하다. 다양한 방법이 제안되고 있는데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며 "비판도 받고 최근엔 좀 지치기도 했지만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대화를 통한 해결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주민 위원장은 "국회 차원의 공론화 기구를 만들자고 다시 한번 제안한다. 의료계 관련 이들이 모여 대화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 "그 대화테이블에서 윤석열 정부가 무분별하게 추진한 일부 의료 정책은 재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더 늦기전에 충분

2025.04.1010:52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6개월…복지부 "중환자 중심, 임상·수련 균형 발전"

중증수술 35% 증가,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전환 본격화…향후 '포괄 2차병원 지원사업' 조기 착수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의 의료개혁 중 하나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시행 6개월에 접어든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해당 사업이 애초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수술 및 입원 환자가 증가하는 등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진료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담긴 포괄 2차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9일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6개월을 맞아 주요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상급종합병원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고, 전공의에게는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등 '임상과 수련'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추진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지난해 전국 47개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참여를 결정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구조전환을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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