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美 특허' 포트폴리오 확장...심혈관질환 예측 AI로 강력한 특허 장벽 구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망막 영상과 임상 데이터를 결합해 심혈관 질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 및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 검사로 평가받는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유사한 수준의 예측 성능을 보인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US 12254985)는 망막 영상뿐만 아니라 혈압, 지질 수치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보다 향상된 정확도를 제공하며, 닥터눈 CVD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메디웨일은 이번 특허를 포함해 망막 영상을 활용한 질환 예측 기술과 관련해 총 6건(특허번호- US 12254985, US 10580530, US 11276497, US 1179064 2025.03.27
위코멧, 美 스트라이커 AED 신제품 '라이프팩 CR2' 국내 판매 및 교육 지원
위코멧이 글로벌 의료기술 업체인 스트라이커(stryker)의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 신제품인 ‘라이프팩 CR2(LIFEPAK CR2)’를 국내 공공분야에 독점 판매하고 AED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을 긴급 의료 센터를 포함한 국내 공공 보건 의료기관, 공동주택 등 공공기관 및 사업체에 공급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이프팩 CR2에 탑재된 cprINSIGHT 기술은 CPR 중에도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충격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CPR과 제세동 사이의 중단 시간을 최대 14초 단축해 환자의 생존 확률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기존 AED는 심전도 분석을 위해 가슴 압박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했지만 cprINSIGHT 기술은 CPR 중단 시간을 최소화해 혈액순환을 지속적으로 유지, 생존율을 높인다. 또한 퀵스텝(QUIK-STEP) 전극 패드를 적용해 시중의 타 2025.03.27
의대생협회 "미등록 투쟁' 유지…연세의대 '등록'은 독단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연세의대가 등록 거부에서 등록 후 휴학으로 투쟁 방식을 전환하기로 한 것과 관련,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등록 거부’라는 기존 투쟁 방침을 이어간다고 선을 그었다. 의대협은 27일 연세의대, 서울의대를 제외한 38개 의대 대표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협회는 회원 보호를 위해 기존 방향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대협은 지난해 11월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 의결을 통해 올해도 휴학 투쟁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최근 미등록 상태에서 휴학원을 제출하기로 했다. 의대협은 전날 연세의대 학생 대표가 등록 후 휴학을 결정한 것은 의대협의 의결 사항을 일방적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연세의대 학생 대표가 의대협의 반대에도 등록 후 휴학을 결정하면서 다른 의대 학생들을 위험에 빠트렸다는 것이다. 의대협은 “연세의대 학생 대표는 대의원으로서 각 단위의 형평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었으나, 자신의 안위를 위해 39개 단위를 저버렸 2025.03.27
공보의 0명 우려에…복지부 "온라인 교육 전환, 안 들어도 공보의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공중보건의사(공보의) 후보생들이 직무교육을 거부하면서 올해 공보의가 0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고 수강 여부와 무관하게 공보의 근무가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26일 메디게이트뉴스에 “올해 공보의 대상 집합 직무교육은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보의 입영대상자는 현행 법률에 따라 공보의 직무교육에 불참할 경우 현역병으로 입영해야 한다. 해당 법률은 직무교육 거부에 대한 처벌 차원이었지만 최근 현역 복무기간(18개월)이 공보의 복무기간(36개월)의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현역 입대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올해 입영한 공보의 후보생들은 이 같은 법률은 근거로 직무교육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보의 후보생들이 전원 현역으로 입대하게 될 경우 올해 신규 배치되는 공보의가 0명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2025.03.26
서울의대, 투쟁 방식 변화 줄까? '등록 vs 미등록' 수요조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등록 관련 전체 학생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제적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투쟁 방식을 현행 미등록 휴학이 아닌 등록 후 휴학으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26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서울의대 학생회는 이날 저녁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쟁 방식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의대 학생들은 다른 대학과 함께 미등록을 통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각 대학들이 학칙에 따른 제적 위협을 거듭하면서 학생들 사이에선 현행 투쟁 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서울의대의 경우 27일까지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 중 일부는 학칙에 따라 제적할 수 있다고 통보한 상태다. 이에 서울의대 학생들은 최근 수차례 내부 논의를 이어간 끝에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은 제적 가능성을 우려하는 학생들을 고려했 2025.03.26
연세의대생 6인 "실제 복귀 학생 소수…정부, 탄압 대신 대화 시작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연세의대 학생들이 복귀 학생은 알려진 것과 달리 소수에 그친다고 밝혔다. 정부를 향해서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재고하고 의대생들과 진심으로 소통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연세의대 학생 6인은 25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언론에선 연세대 의대생 50% 이상이 복귀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지만, 실제 복귀한 학생은 소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와 학교는 학칙에 없는 ‘등록 후 휴학’만을 선택하도록 강요했고, 미등록 휴학자들에겐 제적 협박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더 나아가 정부와 학교의 강요를 이기지 못해 등록 후 휴학한 일부 학생들은 복귀자로 잘못 알려졌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은 절박한 심정으로 현재 상황을 바라보며 휴학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또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재고해달라”며 “정부의 정책은 효용성보다는 정치 논리를 우선해 결정됐다. 의료 정책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현업에 있는 전문가와 미래 의료 2025.03.26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유럽 CE 허가변경 승인 완료
아이센스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의 유럽 CE 허가 변경 승인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센스는 2023년 9월 국내에서 '케어센스 에어'를 처음 선보인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을 개선해왔다. 이번 CE 허가 변경은 지난 식약처 허가 변경에 이어 ‘케어센스 에어’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변경으로 사용자가 필요할 경우 보정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며, 초기 안정화 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이번 변경에는 케어센스 에어를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중요 변경도 포함돼 있다. 사용자가 손끝 채혈 혈당값이 아닌 케어센스 에어로부터 측정된 연속혈당 측정값을 기반으로 인슐린을 주입하거나 혈당 관리 결정을 하는 등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연속혈당측정기를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저혈당 또는 고혈당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2025.03.26
리소리우스, 후속 투자 유치로 정신·신경 분야 혁신에 박차
기술 스타트업 리소리우스가 2023년 투자 유치에 이어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를 리드로 하는 후속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리소리우스의 기술성과 시장 잠재력,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투자는 카이스트창업투자 외에도 MYSC, 지디벤처스, 임팩트재단, 김현준 전 뷰노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리소리우스는 신경·정신과 약물 처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배상윤 대표이사가 2023년 7월에 설립한 회사다. 대표자를 포함한 주요인력 모두 서울대 의과대학 재학·졸업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리소리우스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된 약물 효과예측 플랫폼 과 신경계 질환의 정량화 기술 방향성이 인정받음을 보여준다. 리소리우스는 뇌파 데이 터를 AI를 통해 분석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리소리우스 배상윤 대표는 "신경과와 정신과 영역의 모호함을 줄이는 기술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예후를 크게 개선하고 싶다"며 2025.03.25
휴런, 싱가포르 파킨슨병 권위자 찬링링 교수 영입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싱가포르 종합병원의 파킨슨병 권위자 찬링링(Chan Ling Ling) 교수를 의학 자문위원(Clinical Advisor)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찬링링 교수는 신경두경부영상의학의 세계적 석학으로 특히 파킨슨병 연구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종합병원 선임 컨설턴트 겸 임상과학자 ▲듀크-NUS 의과대학 교수 ▲싱헬스(SingHealth) 듀크-NUS 학술 의료센터 연구 부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찬링링 교수는 그간 200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구자의 학문적 성과와 영향력을 나타내는 H지수(H-index)가 37에 달하는 등 학술계에서 탁월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연구자 겸 의사다. 찬링링 교수는 자문위원으로 합류하기 전부터 휴런의 파킨슨병 솔루션 휴런IPD(Heuron IPD)와 휴런NI(Heuron NI)를 직접 사용하고 경험하며 그 가치를 인정해왔다. 또한 그간 휴런의 솔루션을 활 2025.03.25
큐렉소, 이그젝텍 어깨 관절 임플란트 한국 독점 판권 인수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최근 미국 이그젝텍(Exactech)의 어깨 관절 임플란트의 한국 내 독점 판권 계약 인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큐렉소는 이그젝텍(Exactech)과 국내 판권 양수도를 통한 독점 판권 계약 체결을 마쳤으며 관련해 시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그젝텍(Exactech)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설립된 정형외과 전문 의료기기 회사로 인공관절 및 관련 수술 솔루션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특히 어깨, 무릎, 고관절 임플란트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큐렉소는 이번 독점 판권 인수를 통해 임플란트사업의 무릎 관절 임플란트에 이어 어깨 관절 임플란트로 제품군을 확대하게 된다. 이그젝텍(Exactech)의 어깨 관절 임플란트는 글로벌 정형외과 시장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큐렉소는 해당 제품의 원활한 국내 유통을 위해 체계적인 재고 운영과 주요 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큐렉소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정형외과 시장에서의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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