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다양한 신장 질환을 다루는 제4회 인터스텔라 심포지엄 개최
한독이 지난 19일~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회 인터스텔라(Inter Stell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독은 2022년부터 다양한 신장질환을 다루는 심포지엄을 진행해오고 있다. 인터스텔라 심포지엄은 한독의 신장 질환 포트폴리오를 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이다. 올해 인터스텔라 심포지엄은 신장 관련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신성빈혈, 고인산혈증, 고혈압 신질환 등 4가지 신장질환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내용이 다뤄졌다. 또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치료제 ‘미쎄라’,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와 고혈압 치료제인 ‘아프로바스크’와 관련된 최신 연구 내용들이 소개됐다. 1일차 심포지엄에서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이주희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이한비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박형천 교수는 "4월 세계 파브리병 2025.04.25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CDMO 사업 본격화…3월 준공 후 첫 수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바이오 기업과 ADC 임상시험용 후보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2023년부터 증설해온 ADC 생산 시설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회사는 임상 개발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개시를 알리고,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고객사 추가 확보 기회를 모색하고, ADC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ADC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생산시설에는 약 1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는 cGMP 시설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1000리터(L 2025.04.25
한미약품그룹 임직원, 장애인과 맞손…‘환경 지킴이’로 나서
한미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미그룹 임직원과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근로 장애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활동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한미그룹 임직원 여러분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장애 인식 개선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미그룹이 자체 구축한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 ‘한·라·봉(한미 가족의 2025.04.23
신라젠, 항암제 'BAL0891'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대상 FDA 임상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신라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항암제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대상으로 임상을 확대하는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고령 환자나 재발성·불응성 환자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는다. 신라젠은 이번 IND 변경 승인이 완료돼 재발성·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임상을 시작하고 용량 및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BAL0891은 최근 진행된 MOLM-14 급성골수성백혈병 이식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연구에서 종양 성장 억제와 생존율 증가 효과를 유의미하게 나타냈다. 특히 저용량으로도 종양 억제와 생존 연장이 가능했으며, BCL-2 억제제 병용 시에는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앞으로 진행할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에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2025.04.23
대웅제약,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EMR 데이터 연동…원내 디지털 환경 구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은 21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ACK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의 전병상 확산과 병원 EMR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씽크를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의료진의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ACK는 씽크를 통해 측정되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EMR과 자동 연동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사후 관리를 전담한다. ACK는 전국 3차 병원의 85% 이상에 EMR 인터페이스를 구축한 국내 의료 솔루션 전문 IT기업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ACK와의 첨단 기술협업을 통해 스마트병원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씽크 웨어러블 디바이스로부터 수집되는 다양한 생체신호 데이터를 AI 기반 분석 플랫폼에서 처리하고 병원 EMR 시스템에 실시간 2025.04.23
웨이센, 베트남 VGEC 2025에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연구 성과 발표
의료 AI기업 웨이센은 지난 18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린 'Vietnamese Gastrointestinal Endoscopy Conference 2025(VGEC 2025)'에 참가해, 베트남 현지 병원과의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웨이센은 이번 학회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활용한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발표는 웨이센과 협력 중인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의 연구진이 직접 맡았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AI 내시경 기술 적용 효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후에중앙병원은 2800병상 이상을 갖춘 베트남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병원이자, 베트남 복지부 산하의 병원으로 베트남 내 손꼽히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AI를 적용한 그룹의 ADR이 비적용 그룹 대비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비융기형(non-polypoid) 용종과 같이 평평하거나 함몰된 형태로 발견이 어려운 병변에서 더욱 뛰어 2025.04.23
JW중외제약, 종합감기약 신제품 '화콜 정' 출시
JW중외제약은 종합감기약 '화콜 연질캡슐'의 제형과 포장을 개선한 신제품 '화콜 정'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화콜 정’은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연질캡슐에서 필름코팅정제 형태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필름코팅정제는 일반 정제의 표면에 얇은 막을 입힌 것으로 표면이 매끄러워 목 넘김이 부드럽고 복용 후 쓴맛이나 이물감이 적다. 제형 크기 또한 가로 1.32㎝, 세로 0.61㎝, 두께 0.45㎝로 작다. 포장 단위는 기존 10캡슐에서 20정 PTP(Press Through Package)로 변경됐다. ‘화콜 정’은 ▲진통·해열 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200㎎) ▲항히스타민제로 쓰이는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1.25㎎)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줄이는 덱스트로메토르판(8㎎) ▲콧물과 코막힘을 완화하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15㎎) 등 감기 증상 완화에 필요한 4가지 핵심 성분을 담고 있다. 작은 정제 크기를 강조한 간결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제품의 특 2025.04.23
대웅제약 '엔블로', 7조 당뇨병 시장 공략…중남미·러시아 7개국 동시 진출
대웅제약은 최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6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총 7개국에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우수한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체중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엔블로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등 네가지 주요 지표에서 글로벌 경쟁 약물인 다파글로플로진보다 뛰어난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잇따라 발표됐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엔블로의 첫 해외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중남미 국가들에 추가로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러시아에도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중 2025.04.21
[4.20 의사 총궐기] 의협 "조기 대선 정국 속, 윤 전 대통령 의료개악 강행 중…단호히 대응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조기 대선 정국 속에서도 강행되는 의료정책 추진을 비판하며, 의료 정상화 복구를 위한 투쟁을 치루겠다고 결의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박근태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홍순원 회장,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한미애 부의장,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최창민 위원장은 20일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 궐기대회에서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 결의문'을 낭독했다. 한국여자의사회 홍순원 회장은 "우리 의료계는 지금 역사상 유례없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윤석열표 의료개악은 헌정 중단 사태로 이어진 대통령 탄핵과 이로 인해 촉발된 조기 대선 정국 속에서도 여전히 강행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정책은 심각한 혼란에 빠져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의료 현장에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한미애 부의장은 "일선 의료 현장은 일방적이고 비상식적인 정책 추진의 결과로 황폐화됐고, 의학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 2025.04.20
[포토뉴스] 숭례문 일대에 모인 의사들 "의료농단 중단하고, 의개특위 해체해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계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숭례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계속 추진되고 있는 의료개혁 정책들의 중단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참석했으며, 주최측 추산 2만 5000여명이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 김영준·나상연·박형욱·한미애 부의장, 김경태·김종구·박원규 감사, 대한개원의협의회 박근태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홍순원 회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조윤정 회장,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최정섭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부산광역시의사회 김태진 회장,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대전광역시의사회 임정혁 회장,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이정열 회장, 충청북도의사회 양승덕 회장, 충청남도의사회 이주병 회장, 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 정경호 회장,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교수, 경상남도의사회 김민관 회장, 제주도의사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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