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20:18

[단독] 박단 위원장, 돌아가라는 선배의사에 "선배들 못 움직이면 논의는 당사자가 해야"

13일 전국의사대표자회의서 의정갈등 엔드포인트 요구 나와…의대생·전공의 대표 "부조리한 의료 정책 개선 우선"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일단 의대생들이 먼저 복귀하고 대한의사협회가 향후 정부와 협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취지의 선배 의사들 의견에 "선배들이 (투쟁을 위해) 움직이지 않는다면 (정부와) 논의도 당사자가 하는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의대 교수나 개원의 선배들이 현재 취할 수 있는 투쟁 등 대처 방안이 없다면 정부와 협상은 당사자인 의대생, 전공의가 하겠다는 것이다. 13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단 위원장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의대생, 전공의들이 대정부 협상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앞서 의료계 내부에선 의대생 제적과 유급 등이 현실화되면서 일단 학생들이 복귀하고 유연하게 정부와 협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지난 10일 박단 위원장과 상의하지 않고 최근 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과 '3자 회동'을 가졌다. 이날 대표자회의에 참석한 한 지역의사회장은 회의 과정에서

2025.04.1213:34

[단독] 박단 위원장 "의협, 정부 만나며 대전협·의대협과 협의하지 않은 점 불안 요소"

“정부 입장 변화 있다면 대화 긍정적 검토…보정심 등 정책 결정 과정 공개하고 박민수 차관 사퇴 아니면 사과라도 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12일 "최근 의협이 정부를 만나는 과정에서 의대생, 전공의와 충분히 협의하지 않았다는 점은 불안요소"라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의협 임원들이 대통령 탄핵 이후 대응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앞서 김택우 회장은 10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3자 회동을 가졌는데, 이 과정에서 대전협, 의대협과 상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박단 위원장은 이날 대전협 대의원 내부 공지를 통해 "그간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현 사태 대응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공의, 의대생 임원을 제외하면 현 사태에 대해 조심스럽거나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임원이 대다수"라며 "4월 2일 회의에선 (대통령) 파면 이후 대응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 탄핵 기각을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김성근 대변인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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