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18:20

서울의대 이어 휴학계 승인한 연세의대…연세의대 교수들 "학생 휴학 내몬 책임자 각성해야"

교육부, 조건 없는 휴학 승인 '다행'…"2025학년도 의대정원 졸속 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즉시 폐기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연세의대가 서울의대에 이어 대학 총장 권한으로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승인한 가운데 연세의대 교수들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교수들은 학생들을 휴학으로 내몬 정부에 대오각성하라고 촉구하며 의대정원 졸속 증원과 소위 필수의료패키지를 즉시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교육부의 대학 총장의 휴학승인 권한 존중은 당연한 귀결이며, 향후 보건의료의 복구 과정 논의는 젊은 의학도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원칙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연세의대 교수비대위는 "이번 휴학승인은 현 상황의 불가피한 귀결"이라며 "의대생들은 성인으로서, 의료계의 일원으로서 의학의 가치와 책임에 부합하는 행동을 선택했다. 이들의 결정에 관해 대학의 책임과 권한은 이 권리 행사가 적절히 이루어지도록 돕는데 한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연세의대는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휴학계를 제출한 후 내규에 의거해 개별면담을 시행했으며 그 과정의 결과가 이번 휴학계

2024.10.1907:10

충북대 총장, '2학기 미등록 시 제적' 공문 몰랐다?…"동맹휴학 아니라는 다짐 받자는 안 반대했다" 논란

[2024 국감] 충북의대 안내문 '폭력적' 비판 받은 고창섭 총장 "현 의대생, 동맹휴학 상태라고 생각 안 해" 해명한 발언 조명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충북대 고창섭 총장이 의대생들에게 2학기 미등록 시 제적 및 재입학 불가능 안내문을 몰랐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고 총장은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교육부의 조건부 휴학 허용과 관련해 충북대 학사과가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이 아님을 다짐하도록 하는 조치를 검토했지만 이를 반대했다고 밝혀 논란을 키우고 있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충북대 총장에게 의대생들에게 보낸 학사 안내문에 대해 질의했다. 충북대는 지난 6월 초 의대생들이 2학기를 미등록할 경우 미등록 제적 처리되며 이에 따라 재입학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을 담은 학사 안내문을 배포한 바 있다. (관련 기사:[단독] 1년 드러눕겠다는 의대생에…충북의대 "2학기 미등록 시 제적, 재입학 불가능") 이에 대해 고 총장은 “처음 본다. 학사과에서 젼결로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학칙대로라면 저렇게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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