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 '세계비만의 날' 기념 건강 걷기 대회 개최
대한비만학회는 '세계비만의 날(3월4일)'을 기념해 비만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3월3일 서울 늘벗공원 운동장(강남구 대치동)에서 ‘건강 걷기 대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비만의날 건강걷기대회는 서울특별시걷기협회, 한국워킹협회, 대한당뇨병연합이 함께 한다. 늘벗공원에서 시작해 양재천 영동교(3-5교 구간)를 반환해 돌아오는 3.2km 코스는 비만 관련 국내 의료전문가, 비만 환자 및 가족 등 걷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세계비만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비만연맹(WOF)에서 2015년 제정한 기념일로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치료 개선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BMI 2024’ 로 2024년 올 한해 BMI (체질량지수) 20-24, 비만 진단 기준인 25미만을 유지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건강걷기대회에는 당뇨 등 2024.02.28
기호 4번 박인숙 후보 "8년간 국회의원 경험으로 존경받는 의사상 만드는 데 힘쓰겠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합동설명회 ①기호 1번 박명하 후보 "행동으로 성과 내는 검증된 리더...면허정지·구속수사 두렵지 않다" ②기호 2번 주수호 후보 “강한 리더십으로 정부와 외부세력에 맞서는 주도적인 의협 만들겠다" ③기호 3번 임현택 후보 "절박한 상황...전공의·의대생들 보호를 가장 큰 목표로 삼겠다" ④기호 4번 박인숙 후보 "8년간 국회의원 경험으로 존경받는 의사상 만드는 데 힘쓰겠다" ⑤기호 5번 정운용 후보 "의대증원 찬성...물가 상승보다 의사 수입 증가가 더 많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박인숙 후보가 '의대신설, 의대증원, 필수의료정책 백지화를 위해서는 법이 바뀌어야 한다'며 8년간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의협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7일 오후 4시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후보자합동설명회(정견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1948년생인 그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소아청소년과 2024.02.28
삼성전자 황인철 부사장 "보건의료 AI 활용, 안전성과 윤리성 문제가 선결과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성전자 황인철 부사장(MX사업부 AI팀 그룹장)은 26일 "보건의료 분야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안전성·유효성을 높이고 개인정보를 수집·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이날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주최로 열린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에서 '미래를 향한 의료혁신: 인공지능의 역할과 전망'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부사장은 AI 기술의 발전을 설명하는 동시에 삼성전자의 생성형 AI 모델인 '가우스'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황 부사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의료 분야에서 초음파 기기, 디지털영상 기기, CT 등에 비주얼 AI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황 부사장은 "온 디바이스 체스트 캐드(On Device Chest CAD)는 흉부 엑스레이에서 병변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 2024.02.27
SK바이오사이언스 장티푸스 접합백신, WHO 승인 획득
국제백신연구소(IVI)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 Pre-Qualification)을 획득해 UN기구 공급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WHO PQ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 공정,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평가해 안전성과 유효성, GMP를 인증하는 제도다. 유니세프(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등 UN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WHO PQ 인증 획득이 필수적이며, WHO PQ 인증은 백신의 품질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번에 WHO PQ 인증을 획득한 ‘스카이타이포이드’는 IVI의 기술이전 이후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의 연구비 지원을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TCV)이다. 운반체 역할을 하는 디프테리아 독소 단백질(디프테리아 톡 2024.02.27
식약처, 동구바이오제약 2개 품목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록소리스정’(해열, 진통, 소염제) 등 2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약처가 동구바이오제약의 GMP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2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첨가제 등을 임의로 변경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제조기록서에는 허가 사항과 동일하게 제조한 것처럼 거짓 작성하는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제조·판매중지 조치는 동구바이오제약에서 회수와 품목 변경허가 등 필요한 안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유지되며 해당 2개 품목의 품질 적정 여부를 검증하고자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시험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출토록 조치했다. 식약처는 의약 전문가에게 이번 조치 대상품목의 처방·조제 중지를 권고하고, 복용 중인 환자는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약사와 상의하도록 했다. 의사·약사 등에는 관련 제품 회수가 신 2024.02.27
아산재단, 518명에게 장학금 38억 원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7일 서울시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재단은 이날 대학원생 87명, 대학생 431명 등 총 518명에게 장학금 38억원을 전달했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 77명(국내 46명, 해외 31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2000만∼4000만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10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교 장학생에는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과 산업체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지역산학협력 장학생’ 100명, ‘북한이탈청소년 장학생’ 55명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의생명과학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의생명과학분야 대학교 장학생’ 제도를 신설해 37명을 선발했다. MIU 자녀 장학생에게는 2024.02.27
휴온스그룹,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애드벤처 챌린지' 개최
휴온스글로벌은 3월 1일부터 한 달간 유망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애드벤처(Add+Venture)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애드벤처 챌린지’는 휴온스그룹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더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휴온스그룹의 첫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이다. ‘애드벤처’는 스타트업이 난관을 헤쳐나가며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을 일련의 모험(Adventure)으로 표현했고 해당 공모전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타개하고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자 하는(Add) 휴온스그룹의 염원을 담고 있다. 모집분야는 ▲노인성 질환 ▲만성질환 ▲약물전달 플랫폼 ▲안(眼)질환 등 4개 분야이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열정을 보유한 5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세부 서면평가, 대면평가(IR)를 거쳐 기업을 선발해 ▲최대 10억원의 지분투자 ▲휴온스그룹과의 협업 기회 탐색 ▲과천 휴온스그룹 R&D센터(올 하반기 완공 예정) 입주기회 부여 ▲선정기 2024.02.26
베르티스, 20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완료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는 2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윈베스트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드림씨아이에스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성과는 베르티스가 상용화에 성공한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와 분석 서비스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의 성장세, 췌장암, 난소암 등에 대한 후속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베르티스는 투자금을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 추진, 분석 서비스 영역 확대 및 해외 사업 확장에 사용해 사업 영역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베르티스는 10여년 간의 연구 개발로 단백질 동정 및 정량 기술을 발전시키고, 세계적 수준의 단백질 2024.02.26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53명에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3명을 포함한 장학생 453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45명(1호관 20명, 2호관 17명, 3호관 80명, 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사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 중이다. 장학생 208명에게는 학자금∙생활비 12억원을 지원할 예 2024.02.26
의대정원 늘어나면 차라리 서울권 의대 도전해볼까...일부 의대생들, 휴학한 김에 수능 준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부의 의대증원을 반대하는 의대생들이 동맹 휴학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 중 일부가 서울권 의과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재수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의대 정원에 따라 이 숫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뒤따른다. 24일 의대생 관계자 A씨는 "주변 의대생 일부가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들도 마찬가지"라며 "지방 의대생은 인서울 의대를 가려고 하고, 인서울 의대생은 소위 빅5 의대에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지금까지는 서울대 일반학과에 합격했어도 서울대를 포기하고 지방의대를 갈 정도로 의대는 학벌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의대정원이 2000명이나 증원되고 지방의대의 지역인재전형이 늘어나면 의사 사회에서 학벌이 중요해질 수 있다. 그러면 지방의대 출신은 힘들어질 것 같다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의대생 학부모 B씨 역시 "자녀가 휴학하고 수능을 다시 본다고 한다. 현역 의대생들이 대거 수능을 보면 정원이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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